[GOAL 빈 현장] '참패 충격 극복' 홍명보 감독 "브라질전 이후 시뮬레이션 했다... 발전할 수 있는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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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코트디부아르전 참패의 충격을 어느 정도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30일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 이재성과 함께 참석한 홍명보 감독은 "본선 전 마지막 평가전이고 그저께 경기로부터 선수들이 완벽회 회복하지 못했지만 내일 경기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경기에는 그 선수들이 선발로 뛸 수 없는 몸상태였다. 제외하고 시간을 조절했다. 내일은 모든 선수들이 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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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오스트리아 빈] 김형중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국가대표팀이 코트디부아르전 참패의 충격을 어느 정도 극복한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은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홈 팀 오스트리아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3월 A매치 첫 경기 코트디부아르전에서 0-4로 대패한 한국은 월드컵 본선을 앞두고 마지막 공식 경기인 오스트리아전에서 반드시 분위기 전환에 성공하겠다는 각오다.
홍명보 감독은 29일 하루 선수단에 휴식을 부여했다. 코트디부아르전과 오스트리아로 이동 여파로 휴식이 우선이라고 판단했다. 일부 선수들은 컨디션 유지를 위해 개인 운동을 하기도 했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선수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팀은 오스트리아전을 통해 그동안 유지해온 스리백의 완성도를 체크해야 한다. 코트디부아르전에서 무너진 수비진의 조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다. 또 옌스 카스트로프가 부상으로 하차한 윙백 포지션의 경쟁력 체크도 필요한 상황이다. 조직적 압박이 좋은 오스트리아를 상대로 어떠한 공격 루트를 통해 얼마 만큼의 득점을 터트리냐도 홍명보호가 풀어야 할 숙제다.
30일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 이재성과 함께 참석한 홍명보 감독은 "본선 전 마지막 평가전이고 그저께 경기로부터 선수들이 완벽회 회복하지 못했지만 내일 경기 잘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 평가전을 앞두고 반드시 좋은 경기력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손흥민과 이재성, 이강인 등 주축 선수들 선발 출전이 예상된다. 홍명보 감독은 "지난 경기에는 그 선수들이 선발로 뛸 수 없는 몸상태였다. 제외하고 시간을 조절했다. 내일은 모든 선수들이 출전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코트디부아르는 개인기가 좋았다면 오스트리아는 조직적인 팀이다. 홍명보 감독은 "상대 압박이 굉장히 빠르고 조직적이다. 저희가 빌드업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가장 중요한 건 볼을 어디서 뺏기냐다. 최대한 위험 지역이 아닌 곳에서 빌드업을 해야한다. 뺏겼을 때 바로 압박하는 경기를 준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내일 경기는 교체 한도가 11명이다. 오스트리아 랑닉 감독은 11명 교체를 공언했다. 이에 대해 홍명보 감독은 "11명은 경기 전 합의한 거다. 정확히 말씀드릴 순 없지만 많은 교체를 하려고 한다. 내일 경기 상황 보며 판단하겠다"라고 말했다.
전술적인 특징에 대해선 "저희가 지금 하고 있는 것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을 거다. 이틀 전 경기하고 새로운 걸 준비할 시간이 없었다. 선수들 회복 속도로 고려해야 한다. 부족한 점 보완하며 해나가야 한다"라며 큰 변화는 없을 거라 말했다.

부상자 상황 관련 질문에는 "부상 선수는 없다"라고 짧게 답했다. 이어 오스트리아 장점에 대해선 "조직적인 압박, 빠른 압박, 전체적인 밸런스가 좋은 팀이다"라고 평가했다.
지난 경기 대패가 대표팀에 약이 될 수도 있고 독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월드컵 본선에서 이같은 패배가 나오지 말란 법도 없다. 어떻게 극복하는지가 중요한 이유다. 그는 "이 부분은 지난해 10월에 시뮬레이션을 했다. 브라질전(0-5 패)이 끝나고 이같은 상황이 월드컵 때 나오면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시뮬레이션 했다. 당시 선수들이 슬기롭게 극복하고 다음 경기에 승리했다. 물론 월드컵에선 충분히 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가 있지만 이번에는 이틀 만에 경기를 해야 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이것 역시 팀으로서 정신적인 발전을 할 수 있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 =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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