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송정 대관람차 개발 본격화
양기섭 기자 2026. 3. 30. 22:51
남해관광개발과 사업 협약
135억 투입 랜드마크 조성
남해군이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남해관광개발(주)와 '송정 대관람차 관광자원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 남해군
135억 투입 랜드마크 조성

남해군이 미조면 송정관광지 일원에 대관람차를 중심으로 한 관광 인프라 조성에 본격 나선다. 남해 해안관광의 상징성과 체류형 관광 경쟁력을 동시에 끌어올릴 핵심 프로젝트라는 평가다.
군은 지난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남해관광개발(주)와 '송정 대관람차 관광자원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 협약을 체결, 이날 협약식에는 정석원 남해군 부군수와 김영삼 남해관광개발(주) 대표가 참석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35억원이 투입되는 전액 민간투자 방식으로 추진되며, 사업 기간은 이달부터 오는 2028년 2월까지다. 남해군은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맡고, 남해관광개발(주)은 사업비 투자와 시설 조성, 운영을 담당한다.
조성될 대관람차는 직경 73m 규모로 8인승 캐빈 30개가 설치된다. 일부 캐빈은 바닥이 투명유리로 제작된 '크리스탈 캐빈'으로 꾸며져 탁 트인 해안 풍광과 함께 차별화된 전망과 스릴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관람차 휠 구조를 활용한 동영상 표출과 미디어파사드 공간 조성 등 야간 경관 콘텐츠까지 더해져 관광객 체류시간 연장과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정석원 남해군 부군수는 "대관람차가 체류형 관광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쏠비치 남해, 송정·설리 해수욕장, 스카이워크와 조화를 이뤄 아름다운 미조항이 더욱 활기찬 모습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경남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