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빈 현장] "손흥민 영입 거의 다 마무리 했었다"... 11년 전 비하인드 밝힌 오스트리아 랑닉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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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랄프 랑닉 감독이 한국 대표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했다.
오스트리아를 이끌고 있는 랑닉 감독도 한국의 코트디부아르전을 지켜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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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오스트리아 빈] 김형중 기자 = 오스트리아 축구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랄프 랑닉 감독이 한국 대표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를 했다.
한국과 오스트리아는 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각)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에른스트 하펠 슈타디온에서 친선경기를 치른다. 월드컵을 두 달여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공식 평가전으로 이날 경기력과 결과에 따라 북중미로 향하는 대표팀의 발걸음의 무게가 달라질 전망이다.
지난 28일 코트디부아르전에서 0-4 대패를 당한 홍명보호는 분위기가 좋지 않다. 당시 헐거운 스리백 조직력과 미드필드진과 간격, 개인 역량 미흡 등 악재가 겹치며 4골 차 패배를 당했다. 이날 나왔던 대표팀의 약점이 오스트리아전에서 얼마나 수정되었느냐가 관전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오스트리아를 이끌고 있는 랑닉 감독도 한국의 코트디부아르전을 지켜봤다. 그는 30일 오스트리아 축구협회 캠퍼스에서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한국은 경기할 때 두 가지 얼굴이 있는 것 같다. 여러 평가전을 봤을 때 브라질 상대로도 패했지만, 월드컵 예선 경기들과 가나와 평가전에서는 좋은 경기를 했다고 생각을 한다”라며 “내일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고 오스트리아 선수단도 그에 맞게 준비를 할 것이다. ”이라고 말했다. 당연히 저희가 경기를 장악하고 마지막에 경기를 이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르티부아르전 4-0, 브라질전 5-0으로 졌을 때는 전반적으로 수비진에 문제가 있지 않았나 생각한다. 제가 지금 한국 감독으로 있는 건 아니라서 더 정확하게 말씀을 못 드리지만 내일 경기에서도 한국은 강하게 수비를 할 거라 생각한다”라고 예상했다.
한국 선수들에 대한 경계도 잊지 않았다. 랑닉 감독은 “한국에도 많은 좋은 선수들이 있다는 걸 알고 있다. 빠른 선수들도 있고 PSG나 LAFC에서 뛰고 있다”라며 이강인과 손흥민을 언급했다.
손흥민과의 인연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손흥민과 인연이 있다. 손흥민이 함부르크에서 뛰고 있을 때 제가 영입하고 싶었지만 마지막 단계에서 아쉽게도 엎어졌다. 그래서 내일 손흥민을 다시 보게 되면 너무 반가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호펜하임 시절 손흥민이 너무 잘 맞을 것 같아 영입하려고 했는데 마지막에 무산됐다. 이후 그는 토트넘에서 레전드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밖에도 랑닉 감독은 “내일은 많은 선수들한테 많은 기회를 주고 싶다. 11명의 선수를 교체할 수 있는데 모든 교체 카드를 사용할 것이다. 전반전 후 다 교체할지는 모르겠지만 많은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과 오스트리아는 지금까지 성인 대표팀 간 경기가 없었다. 이번 맞대결이 양국의 첫 A매치다.
사진 = 골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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