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연패 뒤 연승 행진’…울산 웨일즈 반등 시동
[KBS 울산] [앵커]
개막 초반 부진했던 울산 웨일즈가 빠르게 분위기를 바꾸고 있습니다.
타선과 마운드가 동시에 살아나며 상승 흐름을 만들고 있습니다.
장성길 기자입니다.
[리포트]
개막 홈 3연패로 출발한 울산 웨일즈.
하지만 마산 원정에서 창단 첫 승을 거둔 뒤 팀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NC와의 3연전을 싹쓸이한 데 이어 홈에서 KIA를 상대로도 위닝시리즈를 만들어냈습니다.
[최보성/울산 웨일즈 내야수 : "개막 3연전에서는 너무 이기려고 하는 분위기가 셌는데, 그 뒤로는 자기 거 하고 잘해보자, 이런 식으로 분위기가 형성됐습니다."]
무엇보다 타선이 살아난 것이 큽니다.
노강민, 이민석, 오현석 등 젊은 타자들이 그야말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습니다.
초반 3경기에서 1할대에 머물던 타율은 2할대 후반으로까지 올라서며 중위권으로 도약했습니다.
[오현석/울산 웨일즈 내야수 : "투수가 일단 볼넷도 많이 안 주고, 그래서 야수들이 움직임도 많이 할 수 있고, 실책도 많이 안 나고, 그러다가 공격 때 타선이 힘을 낼 수 있었습니다."]
투수진에서는 일본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단연 돋보입니다.
오카다, 고바야시, 나가로 이어지는 사실상 1,2,3선발이 팀 승리를 이끌고 있습니다.
2점대 방어율에 높은 삼진 비율까지 더하며 안정적인 피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울산은 다음달 삼성과 KT를 차례로 상대하며, 이후 3연패를 안긴 롯데와의 설욕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울산 시민들의 염원을 모아 창단한 고래구단, 초반 부진을 딛고 상승세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습니다.
KBS 뉴스 장성길입니다.
장성길 기자 (skj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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