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구시장 경선 ‘개문발차’…전국 유세? 후보도 ‘아직’
[앵커]
이처럼 대구에서도 거센 도전을 맞이한 국민의힘은 오늘(30일) 대구시장 후보 첫 토론회를 열었지만, 공천 잡음이 계속됐습니다.
험지는 물론 전략 지역도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했고, 전체 선거 전략도 보이지 않는단 지적입니다.
박효빈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경선 첫 토론회에 여섯 후보가 앉았습니다.
저마다 '대구 경제를 살리겠다', '행정·기업 경험 등으로 시정을 이끌겠다', 고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여기에 끼지 못한 주호영, 이진숙 두 '컷오프' 대상자는 '나홀로 선거 운동' 등으로 반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주호영/국민의힘 의원/KBS 라디오 '전격시사' : "경쟁력 있는 후보는 잘라놓고 참아주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 그건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하지만, '컷오프'에 반대했던 대구 지역 국민의힘 의원들도, 이제는 그만 해야 한다, 말리고 나섰습니다.
대구 공천 잡음은 시작일 뿐, 국민의힘은 '전략 지역' 경기도지사 후보는 여태 정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가 나서 유승민 전 의원을 설득 중인데 '불출마' 결심은 그대로입니다.
광주전남은 아예 후보군이 없어,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이 직접 나설 분위기입니다.
[박성훈/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험지인 호남에서 이정현 위원장이 가지고 계시는 그 상징성이 있기 때문에, 저희는 삼고초려를 해서라도 모셔와야…."]
1호 공약도 아직, 한 차례 차질을 빚었던 당 지도부의 지역 현장 방문은 이번주 경기도에서 시작할 계획입니다.
전국 단위 전략은 뚜렷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일단 증세와 북한 문제 등 '정부 정책 때리기'로 분위기 반전을 시도 중입니다.
하지만 '정권 심판론'도 여론의 호응이 크지 않단 지적에, 국민의힘은 당내 공천 갈등이 봉합되면 분위기가 달라질 거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효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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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빈 기자 (hyobe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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