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 속에 3D 프린터 있나"…치아로 '당근 만리장성' 조각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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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치아로만 당근을 조각해 만리장성 같은 대형 조각품을 만드는 여성이 중국에서 화제다.
지난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의 첸 친(25)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근을 갉아 만든 조각 작품들을 영상으로 120만명의 팔로워를 모으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첸 씨는 동물 조각이나 만화 캐릭터부터 만리장성, 황학루 등 복잡하고 큰 조각까지 모두 당근을 이용해 조각하는데, 사용 도구는 그의 치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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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자신의 치아로만 당근을 조각해 만리장성 같은 대형 조각품을 만드는 여성이 중국에서 화제다.
![치아를 사용해 당근 조각을 하면서 온라인에서 인기를 끌게 된 첸친 씨(왼쪽)와 그가 자신이 조각한 독특한 머리장식을 하고 있다. [사진=SCMP 캡처]](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0/inews24/20260330213902204bhey.jpg)
지난 27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의 첸 친(25)씨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당근을 갉아 만든 조각 작품들을 영상으로 120만명의 팔로워를 모으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첸 씨는 동물 조각이나 만화 캐릭터부터 만리장성, 황학루 등 복잡하고 큰 조각까지 모두 당근을 이용해 조각하는데, 사용 도구는 그의 치아다.
첸 씨는 영상을 통해 자신이 치아를 사용해 당근을 조금씩 갉아가며 조각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당근을 썰 때 칼을 사용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모두 치아만을 사용한다.
그는 스스로를 '인터넷 최초의 치아 조각가' 라고 칭한다.
모두 치아를 사용해 조각했음에도 구독자들이 "입 안에 3D 프린터를 숨겨둔 것 아니냐"고 할 정도로 정교한 조각 형태를 자랑한다.
첸 씨가 이처럼 특이한 방식으로 조각을 하게 된 것은 지난해 설 연휴 동안 심심풀이로 당근을 씹어 먹으면서 무심코 당근으로 여러가지 모양을 만들어내면서부터다.
첸 씨는 조각을 전공하지는 않았지만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과 3D 모델링을 배웠고,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는 것을 좋아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까지 100개가 넘는 당근 조각품을 만들었으며, 당근으로 만리장성을 조각하는 데에는 꼬박 1주일이 걸렸다고 한다.
첸 씨는 가족의 농장에서 캔 당근으로 이 같은 조각을 하고 있으며, 남은 당근으로는 요리를 하거나 농장 동물들에게 먹인다고 전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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