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등판한 김부겸…“해볼만하다” 험지 공들이는 민주
[앵커]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대구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국민의힘을 버려야 보수가 산다, 여당의 힘으로 지역 현안을 해결하겠다며 정면 승부를 예고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선거에 대한 기대 속에 '험지'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최민영 기잡니다.
[리포트]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2년 만의 대구시장 재도전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김부겸/전 국무총리 : "이 짐을 피하면 부끄러울 것 같았습니다. 제가 결국 져야 할 책임은 대구다…."]
지역주의 극복이 마지막 소명이라며, 보수를 살리려면 이번엔 국민의힘을 지키는 게 아니라 회초리를 들어야 한다고 했습니다.
[김부겸/전 국무총리 : "이번에는 대구가 앞장서서 국민의힘을 버려야 합니다. 그래야 대한민국 정치의 진짜 보수가 살아납니다."]
힘 있는 여당 후보로서 군 공항 이전과 행정통합, 2차 공공기관 이전 완수도 약속했습니다.
민주당은 막판 보수 결집을 예상하면서도, 이번엔 '해볼 만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는 지난달 말부터 9차례 지역 현장을 찾았는데, 이 중 호남은 단 두 번, 나머지는 상대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영남과 인천 강화, 충북 충주 등으로 향했습니다.
앞서는 지역은 확실히 다져놓고, '험지'에 공들이는 전략입니다.
그 사이 민주당의 '험지' 영남에선 정당 지지율이 국민의힘과 오차 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지난 28일/경북 영덕군 : "어려운 지역을 더 자주 와야 되겠다. 그래서 이곳에서 뛰고 있는 분들이 힘을 내서 뛸 수 있도록…."]
민주당 지도부는 '보여 주기 식 행정은 끝내자'며 오세훈 시장을 집중 비판하는 등, '승부처', 서울시장 선거 지원 사격도 본격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최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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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영 기자 (my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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