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침대서 코브라가 ‘쉭쉭’…태국 관광객 혼비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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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유명 관광지 호텔 객실에서 자고 있던 관광객 목 위로 코브라가 지나가는 일이 벌어졌다.
태국 파타야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오전 5시경 태국 남부 끄라비의 한 호텔 객실에서 한 여성 투숙객이 침대에 뱀이 있다며 비명을 지르고, 갑자기 방을 뛰쳐나갔다.
이 여성이 "뱀이야! 검은 코브라가 내 목을 기어가고 있어!"라고 외쳤고, 남성이 침대 구석을 확인한 결과 실제로 커다란 코브라가 '쉭쉭'하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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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파타야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27일(현지시간) 오전 5시경 태국 남부 끄라비의 한 호텔 객실에서 한 여성 투숙객이 침대에 뱀이 있다며 비명을 지르고, 갑자기 방을 뛰쳐나갔다.
당시 다른 침대에서 자고 있던 남성은 이를 초자연적인 현상으로 착각했다. 그러나 곧 상황은 심각해졌다. 이 여성이 “뱀이야! 검은 코브라가 내 목을 기어가고 있어!”라고 외쳤고, 남성이 침대 구석을 확인한 결과 실제로 커다란 코브라가 ‘쉭쉭’하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공개된 영상에는 뱀 포획 전문가가 약 1.5m 길이로 추정되는 코브라를 포획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 코브라는 매우 흥분한 듯 ‘쉭쉭’하는 소리를 냈고, 사람들을 향해 달려들었다.


해당 영상은 몇 시간 만에 수십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관광객에게 벌어질 수 있는 최악의 사건”이라고 표현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관광객들에게 숲이나 정글 인근에 있는 호텔에서는 객실 내부를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호텔이나 게스트하우스에 뱀이 침입하는 경우는 흔하지는 않지만, 동남아시아의 열대 기후에서는 드물지 않게 보고된다. 코브라, 비단뱀을 비롯한 여러 종의 뱀은 더운 날씨나 건설 공사,홍수 등으로 서식지가 훼손될 경우 건물 내부로 유입되기도 한다.
태국에는 200종이 넘는 뱀이 서식하고 있으며, 그중 약 60종은 독사다. 태국 전역의 병원에서는 매년 약 7000~8000건의 뱀물림 사고를 치료하고 있다.
매체는 실내에서 뱀을 발견했을 경우 침착함을 유지하고 거리를 두며, 뱀을 직접 만지려고 하지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고 전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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