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부산 기장 만두·전국 1등 식빵의 만남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수십 년의 세월을 견뎌온 노포의 내공과 현대적인 감각이 맞붙는 다채로운 미식 세계,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완벽을 기하는 장인의 손길을 조명했다. 특히 부산 기장을 뒤흔든 '만두 양대 산맥'의 정면 승부와 대한민국 최고의 식빵 왕좌를 가리는 '빵의 전쟁' 시즌2가 개막하며 시청자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은둔식달 – 부산 기장 만두 양대 산맥! 60년 전설의 군만두
부산 기장에는 만두 하나로 이름을 떨치는 두 곳의 양대 산맥이 존재한다. 먼저 60년 전통을 자랑하며 2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ㅈ' 만둣집이 포문을 연다. 쫀득한 피 속에 담긴 담백한 고기와 채소의 조화는 물론, 알싸한 수제 양념장에 찍어 먹는 군만두는 오픈 전부터 긴 줄을 세우는 이 집의 백미다.
이에 맞서는 'ㅇ' 만둣집은 30년 넘는 세월 동안 모든 재료를 직접 다듬어온 달인의 고집이 돋보이는 곳이다. 묵직한 밀도감이 느껴지는 왕만두는 한입 베어 물면 터져 나오는 육즙과 아삭한 식감으로 정평이 나 있다. 기장 만두의 또 다른 축, 'ㅇ' 집의 상세한 이야기를 '생활의 달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빵의 전쟁 – 대한민국 1등 식빵은?
전국 숨은 달인을 찾아 떠나는 '빵의 전쟁' 시즌2의 주제는 베이커리의 기본이자 스테디셀러인 '식빵'이다. 단순함 속에 실력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종목인 만큼, 이번 대결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이미 내공을 인정받은 기존 달인들과 SNS를 장악한 신흥 강자들이 대한민국 명장의 엄격한 심사 아래 진검승부를 벌인다. 기본을 지킨 숙련미와 기발한 레시피가 맞붙는 현장에서 과연 누가 대한민국 최고의 식빵 왕좌를 차지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단춧구멍 뚫기 달인: 0.1mm에 담긴 30년의 자부심
옷의 완성도를 결정짓는 결정적 한 끗, 단춧구멍에 인생을 건 한현종 달인이 소개된다. 기계가 자동화된 시대에도 원단의 두께와 신축성을 손끝으로 읽어내며 미세한 장력을 조절하는 달인의 기술은 예술의 경지에 가깝다. 0.1mm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정확함으로 옷 전체의 균형을 잡아내는 달인의 30년 세월을 조명한다.
야구장 맛집 달인: 야구장 여신 손주은의 황금 리스트
야구 개막 시즌을 맞아 야구장 근처 숨은 맛집을 섭렵한 손주은 달인이 나선다. 피아노를 치며 응원가를 불러 팬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 인사인 그녀는 자타공인 '야구장 먹킷리스트 제조기'로 통한다. 경기 전 필수 포장 맛집부터 선수들의 단골집, 직관의 재미를 배가시키는 응원 명소까지, 야구 팬들이 열광할 알짜 정보가 공개된다.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eyoree@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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