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초대박 났다…시청률 12.8% 기록하며 '압도적 1위' 거머쥔 韓 드라마 ('신이랑')

[TV리포트=허장원 기자] 지난 2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 6회에서는 살인 용의자로 체포됐던 신이랑(유연석)이 증거 불충분으로 풀려난 뒤, 천재과학자 살인 사건 진범을 잡기 위해 파격적 승부수를 띄우는 과정이 그러졌다. 신이랑의 미친 활악에 시청률도 폭발했다.
'신이랑'은 수도권 10.6%, 전국 10%, 분당 최고 12.8%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그리고 금토 방영되는 모든 미니시리즈는 물론 방영 중인 미니시리즈 중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또한 해당 수치는 3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도 경신한 수치로 2049 타깃 지표 기준 한주간 전채널, 전 프로그램 1위에 올랐다. 이처럼 '신이랑'은 지표와 평균 시청률 성적 모두를 휩쓸며 대세 화제작의 위용을 입증했다.

▲ 화제의 6회, 신들린 연기 차력쇼 펼쳐졌다
전상호(윤나무 분) 살해 혐의로 체포됐던 신이랑은 국과수 분석으로 풀려났다. 그는 아들을 걱정하는 엄마 박경화(김미경 분)의 만류에도, “억울한 영혼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일이 돈이나 명예보다 소중하다”며 귀신 전문 변호사로 살아가겠다는 결심을 굳혔다.
신이랑과 망자 의뢰인 전상호는 진범을 장인 김태준(김홍파 분) 연구소장으로 의심했지만, 면회실에서 진실이 밝혀졌다. 신이랑 몸을 빌린 전상호가 아내 김수정(정가희 분)에게 사랑 암호를 말하자, 김수정은 눈물로 살인을 자백했다. 그녀는 희귀병을 앓는 어머니 곁을 아버지가 지켜야 했기 때문이라고 고백하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한나현(이솜 분)은 신이랑이 처음부터 범행 장소를 정확히 알고 있었다는 점에 주목, 귀신의 존재가 아닌 사건 해결의 ‘키 플레이어’로 신이랑을 이용하기로 결정했다. 그는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신이랑과 손을 잡고 사건 재구성에 나섰다.

이후 신이랑은 기상천외한 함정 수사를 펼쳤다. 윤봉수(전석호 분)를 전상호 대역으로 세우고 AI 음성 변환 장치로 사육시설을 ‘귀신 출몰 현장’으로 만들었다. 핀 조명 아래 무당으로 변신한 신이랑이 “넌 아직도 내가 변호사로 보이니?”라고 묻자, 공포에 질린 구효중은 열등감과 질투로 저지른 범행이라고 실토했다. 전상호가 신이랑에게 빙의되어 “내가 형한테 얼마나 잘했는데, 나한테 어떻게 이럴 수 있냐”며 울분을 토했다. 긴장감이 절정에 달한 순간 한나현은 사육장 잠금장치를 열어 맹견들로 구효중을 제압했다.
사건 해결 후, 전상호는 신이랑 몸을 빌려 치료제를 완성했고, 이 약으로 김수정의 어머니는 회복세를 보였다. 가족에게 마지막 선물을 남긴 그는 편안히 길을 떠났다. 신이랑은 이번 사건으로 곁을 지켜주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깨달으며 성장했다. 방송 말미, 옥천빌딩 옥상에서 전상호를 떠나보낸 직후 정체를 알 수 없는 슬픈 기운이 신이랑을 덮치며 또 다른 망자의 등장을 예고했다.

▲ 익숙한 그 얼굴, 흥행의 숨은 주역이었다
봉수는 전상호(윤나무 분) 사건의 결정적 단서를 찾기 위해 이랑(유연석 분)과 함께 연구소로 향했다. ‘두근두근 정육식당’ 종업원으로 일하며 몸에 밴 생활 감각을 살려 정육 납품 업체 직원으로 위장한 봉수의 능청스러운 연기는 자연스러운 잠입 성공을 이끌었다.
이후 특정할 수 없는 범행 도구 앞에서 새로운 작전이 가동됐다. 범인의 자백을 유도하기 위한 위장 플레이에 나선 것. 단역 배우의 특기를 살려 전상호로 변신한 봉수는 인형을 조종하며 이랑의 수사에 힘을 보탰다. 사건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상황에 몰입해 설레여하는 해맑은 면모는 웃음을 자아내기도.
전석호는 친근한 매력과 노련한 에너지로 극의 흐름을 유쾌하게 변주시켰다. 능청스러운 위장 연기부터 법률사무소 사건에 진심이 더해지는 인간적인 면모까지 자연스럽게 오가며 극의 흐름을 풍성하게 채웠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변주되는 표현력은 수사 과정에 입체적인 생동감을 더했고, 언제나 밝고 생기 넘치는 면모는 캐릭터 호감을 높이며 극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SBS 금토드라마 ‘신이랑 법률사무소’는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허장원 기자/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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