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국민의힘, 도의원 공천 심사 '파열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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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 공천 심사에서 파열음이 터져나오고 있다.
더불어어민주당 제주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민호)는 지난 29일 9차 회의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양경호(노형동갑), 김승준(한경면·추자면) 의원에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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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강상수 탈당 무소속 출마..."당에 실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제주도의회 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 공천 심사에서 파열음이 터져나오고 있다.
더불어어민주당 제주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민호)는 지난 29일 9차 회의에서 재선에 도전하는 양경호(노형동갑), 김승준(한경면·추자면) 의원에 부적격 판정을 내렸다.
또한 구좌읍·우도면 선거구에 출사표를 낸 부지성 예비후보도 부적격 대상에 올랐다.
공관위는 이들 3명 모두 폭력 등 전과 이력이 있다는 이유로 부적격 판정을 내려 단수 공천이나 경선에서 배제할 방침이다.
양경호 의원은 3건, 김승준 의원은 1건, 부지성 예비후보는 3건의 전과 전력이 있다.
양 의원은 "한국노총에 재직 당시 강경 투쟁을 하다 보니 발생한 전과에 대해 지난 선거에서 최고위원회 의결로 경선 참여를 보장받았다"며 "노형동갑 민주당 출마예정자는 저 혼자인데도 단수 공천이 결정되지 않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김승준 의원은 "상대방의 시비로 발생한 전과에 대해 지난 선거에서 지역주민들에게 소명이 되면서 당선이 됐다"며 "4년간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했는데 부적격 대상에 오른 것은 이해가 어렵다"고 발혔다.
부적격 판정을 받은 이들은 48시간 내 민주당 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위원장 진주현)에 재심을 신청할 수 있고, 재심이 수용되지 않으면 중앙당 공천 신문고에 이의를 제기하는 절차가 남아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강상수 의원(정방·중앙·천지·서홍동)이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를 선언했다.
강 의원은 30일 도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관위는 제 지역구에서 여론조사와 면접으로 단수 후보를 추천할 것으로 밝혀왔다가 100% 당원 투표로 경선을 하기로 하면서 공천 약속과 원칙을 지키지 않았다"며 탈당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상대방(강하영 의원)은 험지 출마 약속을 저버렸고, 도당은 패거리식 당원 투표로 경선을 강행하려고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강하영 의원은 "결격사유가 없으면 경선이 원칙이며, 정당 정치의 기본은 당원 확보인데, 도당은 당사자 합의 없이 문항·대상·방법·기간 등을 고지하지 않은 여론조사를 실시했다"며 "더구나 경선용 여론조사 아니라 컷오프를 위한 여론조사는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국민의힘 도당은 도의원 후보 3차 공모를 27~31일까지 진행 중이다.
3차 공모는 제주시갑에서 오라동, 연동을, 노형동갑, 노형동을, 외도·이호·도두동, 애월읍을 6개 선거구다. 서귀포시에서는 대천·중문·예래동, 대정읍, 남원읍 3개 선거구다.
제주시을에서는 10개 전 선거구에서 후보를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