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이 택한 위기 돌파 전략 '이재명 때리기'…통할까?
[앵커]
국민의힘에서는 전통적 지지층인 70대와 새로운 지지층 20대의 이탈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이런 위기를 '이재명 대통령 때리기'로 돌파하려는 듯, 연일 말이 거칠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메신저가 그대로인데 메시지가 먹히겠냐는 지적이 나옵니다.
김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 100원 주고 1000원 뺏어가는 정권입니다.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권을 확실하게 심판해야 국민 호주머니 터는 약탈 정치를 끝낼 수 있습니다.]
담뱃세와 주류세 인상, 현재 검토하지 않는다는 해명에도 장동혁 대표는 "언젠가는 올린다는 얘기"라고 정부를 몰아세웠습니다.
주말부터는 추경과 증세 등 정부 정책을 비판하는 글도 연달아 올리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오늘 모처럼 외부 일정도 소화했는데,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앞에서 월세 급등 상황을 살폈습니다.
계파 갈등에 공천 잡음까지 겹치며 추락하는 지지율을 '대여 투쟁'으로 붙잡아보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실제 국민의힘 지지율은 최저 수준인데, 전통적 지지 기반인 70대 이상에서도 지난 1월 40%에서 이달 31%까지 떨어졌습니다.
탄핵 정국 이후 새 지지층으로 떠오른 20대 이하에서도 22%에서 17%로 하락했습니다.
당권파는 이런 위기는 '내부 분열' 탓이라고 거칠게 지적하며 단결을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김민수/국민의힘 최고위원 : 이재명 정권의 체제 붕괴를 부패를 독재 정치를 비판하지 않고 싸움의 본질을 흐리고 오로지 우리 진영과 당대표를 공격하는 부역자들이 넘쳐납니다.]
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윤어게인' 등 극우적 주장과 제대로 단절하지 못한 지도부의 '정부 심판론'을 유권자들이 받아들이겠느냐는 회의적인 목소리가 높습니다.
[영상취재 공영수 신승규 영상편집 박선호 영상디자인 강아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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