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인정하자, 보수는 참패” 쓴소리에 국민의힘 반응이? [지금뉴스]

이윤재 2026. 3. 30.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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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이 보수 진영을 향해 '참패를 하고서도 반성이 없다'며 쓴소리를 남겼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오늘(30일) 공개된 중앙일보 인터뷰에서 "(국민의힘은) 참패한 정당임에도 공천이 잘못된 것인지, 당시 정부 정책이 영향을 미친 것인지, 그 원인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반성이 없고 게다가 분열까지 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 대통령은 특히 윤석열 전 대통령을 둘러싼 당내 갈등에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희망이 없는 일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이 입장을 밝혔는데요.

[박성훈/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전직 대통령께서 해주신 뼈아픈 지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귀담아들을 부분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서 뛰고 있는 많은 우리 후보들에게 격려가 아닌 따끔한 지적으로써, 오히려 긴장의 끈을 늦추지 말라는 그런 좋은 뜻으로 받아들이고 싶습니다."]

국민의힘은 또 "잃었던 신뢰를 되찾는 데 당 지도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전 대통령이 공천 책임론까지 거론하며 보수 진영의 반성을 주문한 가운데, 대구시장 후보 '컷오프'를 둘러싼 국민의힘 내 갈등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윤재입니다.

(영상편집: 성보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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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재 기자 (ro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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