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출신 美사업가 아내 “위트컴 장군 조형물 제작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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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의 개교 80주년을 맞아 부산대 출신 미국 사업가 부부의 아내가 학교에 거액을 기부했다.
부산대 캠퍼스 마련에 도움을 줬던 위트컴 장군의 조형물 건립을 위한 기금으로 10만 달러를 쾌척했다.
최 씨는 지난해 최재원 부산대 총장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부산대 관련 위트컴 장군의 이야기를 듣고 조형물 건립비 기부를 약속했다.
당시 그는 위트컴 장군이 부산대 캠퍼스 부지 마련과 부산 시민에 헌신한 이야기를 듣고 기부를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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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의 개교 80주년을 맞아 부산대 출신 미국 사업가 부부의 아내가 학교에 거액을 기부했다. 부산대 캠퍼스 마련에 도움을 줬던 위트컴 장군의 조형물 건립을 위한 기금으로 10만 달러를 쾌척했다.

부산대는 지난 26일 미국의 한인 기업가 고(故) 최상훈 아스트로닉 회장의 부인 최옥계 씨가 개교 80주년과 미주 지역 남가주 동문회 설립 50주년을 맞아 10만 달러(한화 약 1억5000만 원) 기부를 약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 부부는 모두 부산대 출신으로 고 최상훈 회장은 기계공학과 59학번, 최옥계 씨는 가정학과 60학번으로 입학했다. 기부금은 위트컴 장군의 조형물 건립 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최 씨는 지난해 최재원 부산대 총장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부산대 관련 위트컴 장군의 이야기를 듣고 조형물 건립비 기부를 약속했다. 당시 그는 위트컴 장군이 부산대 캠퍼스 부지 마련과 부산 시민에 헌신한 이야기를 듣고 기부를 결심했다. 리차드 위트컴 장군은 생전 유엔군 부산군수사령관을 역임했다. 부산대 측에 따르면 위트컴 장군은 과거 학교 설립 초창기 50만 평에 이르는 캠퍼스 부지와 공사 자금을 지원했다.
아스트로닉은 최 회장이 1972년 미국으로 건너가 세운 전자장비 납품업체로, 그는 2024년부터 5년간 대학 발전 기금 100만 달러 기부도 약속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병환으로 별세했다. 부산대는 고인의 뜻을 기려 ‘최상훈 장학금’을 설립,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의 장학금과 해외 인턴십 등 지원금으로 활용한다.
최옥계 씨는 “부산대가 터전을 잡을 수 있게 큰 힘이 된 위트컴 장군의 뜻을 오래도록 기리고 후배들이 우리 대학의 소중한 뿌리와 건립의 의미를 잊지 않길 바라는 마음으로 작은 정성을 보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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