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18실점 악몽’ 털어낼 KIA의 반격 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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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첫발을 내딛은 KIA 타이거즈가 흔들린 마운드를 재정비하고 반등의 시나리오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IA는 최근 SSG와의 개막 2연전에서 투수진의 부진으로 연패를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을 보였다.
결국 선발 아담 올러가 네일의 호투 기세를 이어 마운드의 중심을 확실히 잡아주느냐가 반등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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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운드 발 빠른 ‘영점 조정’과
투타 안정이 반등의 핵심 열쇠

아쉬운 첫발을 내딛은 KIA 타이거즈가 흔들린 마운드를 재정비하고 반등의 시나리오를 써 내려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KIA는 최근 SSG와의 개막 2연전에서 투수진의 부진으로 연패를 기록하며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경기력을 보였다. 이틀간 무려 11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 18실점을 헌납할 정도로 마운드의 난조가 뼈아팠다.

지난 경기에서 드러난 가장 시급한 과제는 국내 선발진의 이닝 소화 능력과 필승조의 심리적 안정이다. 이의리와 황동하 등 토종 선발들이 조기에 무너지면서 불펜에 과도한 부하가 걸렸고, 이는 결국 경기 후반 집중력 저하와 끝내기 패배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특히 개막전에서 흔들린 필승조가 실전 중압감을 얼마나 빨리 털어내느냐가 마운드 정상화의 향방을 가를 핵심 열쇠가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KIA가 상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투타 간의 완벽한 균형이 절실하다. 타선이 대량 득점을 지원하더라도 마운드가 버티지 못하거나, 반대로 투수진이 호투해도 타선이 응답하지 않으면 승리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경기 후반 승부처에서 보여줄 고도의 집중력 또한 승패를 가를 필수 요소다. 개막전 끝내기 패배와 같은 뼈아픈 실책을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는 공수 양면에서 짜임새 있는 경기 운영과 세밀한 집중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불안 요소들을 개선하고 다시 일어서기 위한 반등의 핵심은 국내 선발진의 안정감과 불펜 자원의 효율적 운용에 있다. 선발진이 최소 5이닝 이상을 책임지며 벤치가 승리 공식을 그릴 수 있는 예측 가능한 경기를 펼쳐준다면, 나성범과 카스트로를 필두로 한 막강한 타선이 언제든 승기를 가져올 수 있는 저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결국 선발 아담 올러가 네일의 호투 기세를 이어 마운드의 중심을 확실히 잡아주느냐가 반등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KIA가 이번 잠실 시리즈를 기점으로 시즌 초반의 아쉬움을 털어내고 본격적인 상승 궤도에 올라설 수 있을지 야구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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