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이어 이탈리아도…3분 만에 ‘157억원’ 명화 털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탈리아 파르마 인근 미술관에 절도단이 침입해 르누아르와 세잔, 마티스 등 거장들의 작품 3점을 훔쳐 달아났다.
도난 작품의 총 가치는 약 900만 유로(약 157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도난당한 그림의 가치는 총 900만 유로(약 157억 원)로 추산된다.
특히 인상주의 거장 르누아르의 유화 '물고기'의 추정 가치는 600만 유로(약 105억 원)에 달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9일(현지 시간) BBC에 따르면, 지난 22일 신원 미상의 남성 4명이 파르마 외곽 ‘마냐니 로카 재단(Magnani Rocca Foundation)’ 미술관에 침입했다.
복면을 쓴 일당은 미술관 정문을 부수고 들어가 2층 프랑스실에 전시된 작품들을 탈취했다. 범행 과정에서 미술관 경보가 울리자 일당은 추가 범행을 포기하고 달아났다. 이들이 미술관에 침입해 담장을 넘어 도망치기까지 소요된 시간은 단 3분이었다.
재단 측은 “범행 수법이 매우 조직적이고 치밀했다”며 “경보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았다면 피해 규모가 훨씬 컸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상주의 거장 르누아르의 유화 ‘물고기’의 추정 가치는 600만 유로(약 105억 원)에 달한다.
● 루브르 털린 지 6개월 만에…경찰 “용의자 추적 중”
지난해 10월 대낮에 파리 루브르 박물관이 4인조 강도에게 털린 데 이어 또 유사한 사건이 벌어지며 논란은 거세지고 있다. 당시 일당은 루브르 박물관의 왕실 보석 전시관 창문을 깨고 침입해 단 7분 만에 보석 8점을 훔쳐 달아났다. 도난당한 보석들의 가치는 약 1499억 원으로 추산됐다.
이 사건 이후 이탈리아 문화부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감시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순식간에 침입한 절도단에 속수무책으로 당한 것이다.
이탈리아 경찰과 볼로냐 문화유산 보호국은 특별 수사반을 편성해 용의자들을 추적하고 있다.
김영호 기자 rladudgh2349@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뚱뚱하면 좌석 2개 사야”…美 항공사 ‘체격 제한’ 정책에 시끌
- “10세 미만에 안티에이징?”…伊, 글로벌 뷰티 기업 조사
- 레바논 UN 초소 폭발, 평화유지군 사망…“인도네시아 병사”
- 월 4만원에 청년 요양원 거주+노인 말벗…中 새로운 실험
- 이재명 “국회·대통령 집무실 세종으로…임기 내 건립”
- [송평인 칼럼]대선 경쟁이 팽팽해지기 위한 3가지 조건
- [속보]한은, 기준금리 연 2.75% 동결
- 권성동 “이재명, 공수처 강화 공약은 대규모 정치보복 빌드업”
- 헌재 “권한대행이 재판관 지명, 극심한 혼란 생길 것”
- 美, 저성능 AI칩도 中수출 통제… 관세전쟁, 반도체로 확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