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민간투자 연계’ 딥테크 스타트업 키운다…TIPS 후보 모집 본격화
투자 연계·TIPS 선정까지 이어지는 성장 사다리 구축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기술창업기업의 민간투자 유치와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경북형 TIPS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유주현)는 30일 '2026년 경북 TIPS(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 후보기업을 오는 4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사업인 TIPS(팁스)와 연계해 운영되며, 유망 스타트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실제 TIPS 선정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센터는 전문 TIPS 운영사들과 협력해 후보기업을 발굴하고,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와 제품개발 전략 수립 등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투자 연계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동시에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모집 대상은 업력 7년 이내 창업기업(신산업 분야는 10년 이내)으로, 경북에 소재지를 두고 있거나 최종 선정 후 3개월 이내 본사·지점·연구소 등을 경북으로 이전 또는 설립할 수 있는 기업이다. 선발 규모는 10개사 내외이며 ICT, 전기·전자, 소재·부품·장비, 바이오·헬스, 에너지, 농식품, 콘텐츠 등 다양한 딥테크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 기업에는 약 1000만 원 규모의 사업화 바우처가 지원되며, TIPS 운영사 전문 인력과의 매칭을 통해 사업계획 수립과 투자 전략 고도화 등 실질적인 성장 지원이 이뤄진다. 특히 우수기업은 운영사의 추천을 통해 정부 TIPS 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평가는 서면 검토와 발표(IR) 평가를 거쳐 진행되며, 최종 선정 기업은 전담 운영사와 매칭돼 연중 상시 운영되는 성장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유주현 대표이사는 "지역의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이 민간 투자와 정부 지원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실제 투자 유치와 TIPS 선정으로 이어지는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