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르완다 공무원 초청 연수 기획사, 강사료 뻥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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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보안 전문가인 A교수는 지난해 7월28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의 르완다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한 초청연수 프로그램에서 인공지능(AI) 관련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다음 달 한 차례분의 강연료를 받았지만 코이카의 강연료 정산 내역에는 두 차례 강연료가 지급됐다고 표시된 것을 발견했다.
이들 업체는 2023년에도 세 차례 코이카의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고 공모제안서에 기재된 조직도 등 내부정보가 부실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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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에서 594만원 부정 수급
통번역 업체, 일 안 하고 돈 챙겨

B업체와 함께 통번역 담당으로 연수에 참여한 C업체는 진행하지도 않은 강연에 통번역을 제공했다는 명목으로 1288만원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코이카는 지난해 11월 자체 조사를 통해 두 업체에 부정하게 사용된 사업비 내역을 파악하고 이달 이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올해까지였던 사업계약도 취소 조치 됐다. 코이카는 업체가 예산을 부풀린 것에 대한 소명요구를 했지만 업체들은 아직 회신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코이카는 납득할만한 이유가 없다면 경찰 고발 등 법적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들 업체는 2023년에도 세 차례 코이카의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고 공모제안서에 기재된 조직도 등 내부정보가 부실해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김호균 전남대 교수(행정학)는 “불량하고 부적격 업체들이 입찰 과정에서 철저히 걸러질 수 있는 절차가 강화돼야 한다”며 “공고를 낼 때 적절한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조건을 까다롭게 하고 불량 업체 입찰을 사전에 막는 등 제도적으로 통일된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안승진 기자 prod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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