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국내 원유 90만배럴 北으로…”의혹 제기에 산업부 “가짜뉴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부는 30일 "최근 일부 유튜브·인터넷 SNS 등에서 울산 비축기지에 보관돼 있던 석유 90만 배럴이 북한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런 내용의 유튜브 콘텐츠는 지난 20일 '국내 석유 비축기지에 보관 중인 외국 기업 소유 원유 90만 배럴이 해외로 판매돼 산업통상부가 석유공사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에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업부는 30일 “최근 일부 유튜브·인터넷 SNS 등에서 울산 비축기지에 보관돼 있던 석유 90만 배럴이 북한으로 유입됐을 가능성을 제기하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짜뉴스로 정부의 신뢰성을 훼손하고 국민을 혼란시키는 행위인 만큼 정부는 모든 조치를 활용하여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실제로 유튜브 등에는 ‘국내에 보관돼 있던 원유 90만 배럴이 북한으로 흘러갔을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하는 콘텐츠가 올라와 있다. 또 ‘원유가 중국으로 유출된 뒤 송유관을 통해 북한에 전달됐을 수 있다’는 취지의 의혹을 담은 콘텐츠도 있다.
이런 내용의 유튜브 콘텐츠는 지난 20일 ‘국내 석유 비축기지에 보관 중인 외국 기업 소유 원유 90만 배럴이 해외로 판매돼 산업통상부가 석유공사에 대한 감사에 착수했다’는 보도가 나온 뒤에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이 보도는 산업부가 낸 보도참고자료를 근거로 한 것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외국 기업인 A 석유회사가 국내의 S 정유사에 200만 배럴을 공급하는 계약에 따라 이달 초 해당 물량을 울산 석유 비축기지에 입고했다고 한다. 그런데 A사는 중동 전쟁으로 유가가 급등한 상태에서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국가에 해당 물량을 모두 넘기는 계약을 맺었다. 이 사실을 뒤늦게 파악한 석유공사가 110만 배럴은 국내로 공급받기로 했지만 나머지 90만 배럴의 해외 판매는 막지 못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산업부 관계자는 “해외로 판매된 90만 배럴은 북한이 아닌 다른 나라에 판매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90만 배럴을 구매한 국가는 자국의 수요를 충족하려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영치금만 12억 ‘범털’ 된 尹… 밀크 커피 등 141개 품목 구매 가능
- “낡은 전력망 교체에 8700조원”… K전력기기 호황 길어진다
- “불황에도 끄떡없다”…美서 계층이동 사다리로 부상한 간호직
- [주간증시전망] 증시 또 롤러코스터 탈 듯… “공격적인 투자는 금물”
- [체험기] 저장공간 2배로 늘어난 아이폰17e… 가격 매력적이지만 카메라·디스플레이 성능 아쉬워
- [단독] 60대 이상 빚투가 7조7000억원…MZ의 2배
- [법조 인사이드] 리얼돌 수입, 6년 재판 끝 ‘합법’… “미성년 외형만 금지”
- [인터뷰] ‘한강버스’의 캡틴들 “안전이 최우선, 수심·항로·기상 철저 점검“
- 전쟁에도 ‘불닭볶음면’은 잘 팔려…고환율 시기에 주목할 종목
- 기술력은 韓이 앞서지만… 中, 자국 물량 발주 앞세워 친환경선박 시장 독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