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최초 달 탐사 앞둔 비행사 “나 축하할 일 아냐” 반전 소감이 [이런뉴스]
반세기 만에 인류를 다시 달 궤도로 보내는 '아르테미스 2호' 오리온 우주선이 이르면 다음달 1일 발사됩니다.
현지 시각 29일, 로리 글레이즈 미국 항공우주국(NASA) 탐사 시스템 개발 임무국 부국장 대행은 "모든 작업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머 "이제 거의 준비가 완료된 상태이며 비행사들도 준비됐다"고 밝혔습니다.
우주선에 탑승할 NASA 소속 우주비행사 리드 와이즈먼, 빅터 글로버, 크리스티나 코흐와 캐나다우주국(CSA)의 제레미 한센 등 4명도 지난 27일 발사 현장에 도착해 소감을 밝혔는데요,
AP통신은 "여성, 유색인종, 캐나다인이 플로리다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함께 날아오른다는 점에서 사회의 변화를 더 많이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달 궤도에 가는 인류 최초의 여성 비행사 크리스티나 코크는 "개인을 축하할 일은 아니다"며 이렇게 밝혔는데요,
"여러 '최초'가 있다는 점은 분명 축하할 일이지만, 그것만으로 이 이야기 전체를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특정 한 개인을 기념하는 일도 아닙니다. 정말로 기념할 일은, 꿈이 있는 누구나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동등하게 노력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우리는, 모두를 위해 모두가 함께하지 않는다면 인류 전체의 탐험이라는 부름에 제대로 응답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대에 와 있습니다. 저에게 있어 진정으로 축하할 일은 바로 그것입니다."
오리온 우주선은 달 궤도에 직접 진입하지는 않지만, 달 뒷면을 따라 ‘8자’ 형태로 선회한 뒤 지구로 귀환할 예정입니다.
영상으로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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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희 기자 (seoj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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