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감 선거 ‘진보진영 송영기 단일후보’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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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진영이 송영기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장을 단일후보로 확정했다.
이들은 "경선 결과에 따라 전창현 후보는 24시간 이내 예비후보직 사퇴서를 제출하고, 송영기 후보 당선을 위한 공동선거운동본부에 합류하기로 했다"며 "두 후보는 이번 경선을 통해 마련한 공동 교육정책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협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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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도민공천단·여론조사 종합
전창현 사퇴 후 합류, 공동선대위 체제

경남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진영이 송영기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경남지부장을 단일후보로 확정했다. 양자 경선에 떨어진 전창현 전 도교육청 교육활동보호담당관은 공동선거운동본부에 합류한다.
'좋은교육감만들기 경남시민연대'는 30일 경남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공천단 경선 최종 결과 경남진보교육감 단일후보로 송영기 예비후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송영기·전창현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지난 23~27일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 노동자공천단(50%) 투표, 25~27일 시민공천단(30%) 투표, 27~29일 도민 여론조사(20%) 결과를 합산해 최종 후보를 선출했다.
시민공천단은 3000원 유료 회원으로 모두 4만 1539명이 모집됐다. 2008~2013년생 청소년은 보호자 동의를 받아 무료로 참여했다. 여론조사는 시민연대가 리얼미터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7∼29일 경남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남녀 1600여 명 중 정치 성향이 중도·진보인 도민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로 진행됐다.
시민연대는 "두 후보는 경선 전 과정에서 규칙을 철저히 준수했고,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 없이 정책과 비전으로 경쟁했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경선 결과에 따라 전창현 후보는 24시간 이내 예비후보직 사퇴서를 제출하고, 송영기 후보 당선을 위한 공동선거운동본부에 합류하기로 했다"며 "두 후보는 이번 경선을 통해 마련한 공동 교육정책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협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연대는 송 예비후보 중심의 공동 선거체제로 전환하고 참여단체들과 협력해 선거에 나설 방침이다. 또 공동 교육정책 협약과 공동선거운동본부 출범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은 "단일화에 그치지 않고 당선 이후에도 공동 정책 이행을 감시하고 협치를 이어가는 상시 연대기구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송 예비후보는 향후 정책 통합과 현장 중심 행보를 통해 본선 경쟁력을 강화하는 구상을 밝히며, "전 후보와 원팀을 만들고, 진보교육감 2기를 위해 제대로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두 후보가 가졌던 정책을 보완해 통합하고 공동 공약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종합공약을 마련해 더 깊이 있고 체계적인 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다른 후보와의 추가 단일화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직접 만나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식 예비후보는 시민연대에 참여했다 단일화 방식에 동의하지 않아 이탈했다. 오인태 예비후보는 범중도 노선을 표방하며 독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보수 진영에서는 '보수·중도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 연대'가 권순기 예비후보를 단일후보로 선출했다. 또 다른 단일화 기구인 '경남좋은교육감후보추대시민회의'는 지난 26일 김승오 예비후보를 추대했다. 김상권·김영곤 예비후보는 양자 여론조사로 다음달 6일 단일화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관위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문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