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람객 급증…국립현대미술관, 투어·토론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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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미술을 '설명'이 아니라 '대화'로 경험하는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외국인 관람객 증가에 따라 영어 해설 프로그램 'MMCA Guided Tour'와 토론형 프로그램 'MMCA Gatherings'를 본격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권 관람객이 작품을 매개로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미술을 다층적으로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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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한국 현대미술을 ‘설명’이 아니라 ‘대화’로 경험하는 프로그램이 확대된다.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은 외국인 관람객 증가에 따라 영어 해설 프로그램 'MMCA Guided Tour'와 토론형 프로그램 'MMCA Gatherings'를 본격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K-컬처 확산과 함께 한국미술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대상 전문 해설 프로그램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미술관은 이에 대응해 단순 관람을 넘어 ‘이해와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MMCA Guided Tour'는 서울관 상설전 ‘한국현대미술 하이라이트’를 중심으로 매주 화~목요일 하루 두 차례(오후 1시, 2시 30분) 진행된다.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였다. 지난해 총 163회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 250회로 확대된다.
오는 6월부터는 ‘이것은 개념미술이(아니)다’, 9월부터는 ‘서도호’ 전시까지 연계해 프로그램 범위를 넓힌다.
외국인 관람객을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 'MMCA Gatherings'도 강화된다. 매주 수요일 저녁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한 점의 작품을 중심으로 미술과 사회, 역사에 대한 대화를 나누는 방식이다. 국내 거주 외국인과 유학생이 주요 대상이다.

특히 4월 1일에는 방송인이자 ‘#Hello MMCA’ 앰배서더인 마크 테토가 모더레이터로 참여해 박서보의 ‘묘법 No. 43-78-79-81’(1981)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문화권 관람객이 작품을 매개로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미술을 다층적으로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외국인 방문객에게 한국현대미술과 문화를 함께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세계 관람객과 소통하는 국제적 문화기관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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