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석희가 번역했다고?”...성범죄 전과 폭로에 ‘스파이더맨’·‘헤일메리’ 보이콧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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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젠더 감수성을 강조하며 대중의 신뢰를 얻었던 스타 번역가 황석희 씨가 과거 성범죄 전과가 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 작품은 개봉 11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외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었으나, 번역가의 도덕성 논란이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났다.
그간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전담 번역가로 활동해온 황 씨가 이번 작품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예비 관객들의 시선이 싸늘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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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위수정 기자] 평소 젠더 감수성을 강조하며 대중의 신뢰를 얻었던 스타 번역가 황석희 씨가 과거 성범죄 전과가 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이번 논란으로 그가 참여한 상영작과 개봉 예정작들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까지 감지되며 영화계에 비상이 걸렸다.
30일 디스패치 보도에 따르면, 황 씨는 2005년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2014년에는 수강생을 상대로 한 유사강간 및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각각 기소되어 유죄 판결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건 모두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으나, 피해자를 상대로 한 폭행과 몰카 촬영 등 범죄 수위가 구체적으로 밝혀지며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황 씨가 번역한 작품 목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현재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인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프로젝트 헤일메리’가 직격탄을 맞았다. 이 작품은 개봉 11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올해 외화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우고 있었으나, 번역가의 도덕성 논란이라는 예상치 못한 변수를 만났다.

오는 7월 31일 개봉을 앞둔 마블 대작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역시 비상 체제다. 그간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전담 번역가로 활동해온 황 씨가 이번 작품에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예비 관객들의 시선이 싸늘해지고 있다. 현실적으로 개봉을 앞두고 자막 전체를 교체하는 것이 쉽지 않은 만큼, 배급사인 소니픽쳐스 코리아 측의 고심도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소니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누리꾼들은 황 씨가 출연했던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등 과거 영상에 비판 댓글을 쏟아내는 한편, 그가 평소 SNS를 통해 보여준 도덕적 이미지가 기만이었다며 분노를 표하고 있다.
한편, 황 씨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그는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보도 내용 중 사실과 다른 부분이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 법적 판단 범위를 벗어난 표현에 대해서는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wsj0114@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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