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교황 "전쟁하는 이들 기도는 거부"…트럼프 '천국행' 편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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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종려주일(부활절 직전 일요일) 미사.
레오 14세 교황이 단호한 목소리로 "전쟁을 벌이는 이들의 기도는 거부당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교황은 성경을 인용해 "예수는 언제나 폭력을 거부했다"고 강조하며 "그 누구도 전쟁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교황의 종려주일 미사가 있던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유명한 복음주의 목사인 프랭클린 그레이엄이 지난해 10월 자신에게 보낸 편지를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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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29일(현지시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종려주일(부활절 직전 일요일) 미사.
레오 14세 교황이 단호한 목소리로 "전쟁을 벌이는 이들의 기도는 거부당할 것"이라고 말합니다.
교황은 성경을 인용해 "예수는 언제나 폭력을 거부했다"고 강조하며 "그 누구도 전쟁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교황의 발언은 특정한 인물이나 상황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등 기독교 신자로 알려진 미국의 고위 관리를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최근 미국 국방부에서 기도 모임을 주관하면서 "정의롭고 위대한 우리 조국의 적들에게 모든 총알이 명중하게 하고, 자비를 베풀 가치가 없는 자들을 향해 힘을 발휘할 수 있게 기도한다"며 "우리는 위대하고 강력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담대한 확신을 가지고 이를 간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무슬림이 다수인 이란과의 전쟁 과정에서 '예수의 이름으로 전쟁에 임하겠다'고 사실상 공언한 겁니다.
교황의 종려주일 미사가 있던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유명한 복음주의 목사인 프랭클린 그레이엄이 지난해 10월 자신에게 보낸 편지를 올렸습니다.
복음주의 보수 기독교계는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지지기반 중 하나입니다.
그레이엄 목사는 편지에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과 인질들이 집으로 돌아온 것은 놀라운 성과"라며 "당신의 리더십은 역사적"이라고 적었습니다.
그레이엄 목사는 이어 "당신은 자신이 천국에 가지 못할 수도 있다고 언론에 말했다"며 "농담으로 답했을 수 있지만, 당신의 영혼이 하나님의 임재 속에 안전하며 영원을 보내게 될 것임을 확실히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스스로를 기독교 장로교도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JD 밴스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 현재 미국 정부의 상당수 고위급 인사들은 가톨릭 신자로 전해졌습니다.
제작: 진혜숙·황성욱
영상: 로이터·@realDonaldTrump·franklin_graham 인스타그램
je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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