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샤인 더블' 달성한 시너, 알카라스와 빅타이틀 경쟁 맹추격...클레이 시즌에서 판도 변화?

박상욱 기자 2026. 3. 30.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야닉 시너(이탈리아, 2위)가 ATP 마스터스 대회 인디언웰스와 마이애미오픈을 연달아 우승하는 '선샤인 더블'을 달성하며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1위)와 빅타이틀 경쟁이 한층 뜨거워졌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알카라스가 인디언웰스 4강 탈락 후 마이애미오픈 3회전에서 초반 탈락하며 주춤한 사이 시너가 2개 타이틀을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빅타이틀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알카라스와 시너(오른쪽)

야닉 시너(이탈리아, 2위)가 ATP 마스터스 대회 인디언웰스와 마이애미오픈을 연달아 우승하는 '선샤인 더블'을 달성하며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 1위)와 빅타이틀 경쟁이 한층 뜨거워졌다.

시너는 29일(현지시간) 이리 레헤치카(체코)를 꺾고 통산 두 번째 마이애미오픈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2017년 로저 페더러(스위스) 이후 9년 만에 '선샤인 더블'의 주인공이 됐다.

4대 그랜드슬램, ATP 파이널스, ATP 마스터스, 올림픽을 포함한 빅타이틀 갯수에서 시너가 통산 13개를 기록하며 알카라스(15개)와 격차를 2개로 좁혔다.

시즌 첫 메이저 대회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알카라스가 인디언웰스 4강 탈락 후 마이애미오픈 3회전에서 초반 탈락하며 주춤한 사이 시너가 2개 타이틀을 추가하는 데 성공했다.

시너는 작년 파리 마스터스부터 하드코트 마스터스 대회에서 전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3개 대회를 우승하는 동안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34세트 연속 승리 기록을 썼다.

최근 빅타이틀 추가 속도를 보면 시너가 알카라스의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작년 알카라스가 시너를 꺾고 US오픈에서 우승한 이후 지금까지 알카라스가 호주오픈 우승으로 1개를 추가하는 동안 시너는 총 4개의 빅타이틀을 추가하며 빠르게 추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클레이 시즌에서 알카라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어 지금의 흐름은 다시 한번 반전될 수 있다.

알카라스와 시너는 지금까지 통산 26개의 우승으로 동률이다. 시너가 2022년 투어 가장 낮은 등급의 우막오픈(ATP 250)에서 한 차례 우승을 기록한 반면, 알카라스는 클레이 메이저대회 롤랑가로스에서 2회 우승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몬테카를로, 로마, 마드리드 등 총 11개의 우승을 달성했다.

재미있는 사실은 시너의 당시 우막오픈 결승 상대가 알카라스 였으며 두 선수의 클레이코트 맞대결(3승 1패 알카라스 우위)에서 시너의 유일한 승리다. 알카라스는 이후 한 번도 클레이코트에서 시너에게 승리를 내준 적이 없으며 가장 최근 맞대결인 작년 롤랑가로스 결승에서도 극적인 역전승을 거둔 바 있다.

알카라스와 시너의 양강 구도가 여전히 강세인 가운데 다가올 클레이 시즌에서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관심이 쏠린다. 또한, 이번 시즌 아직 성사되지 않은 두 선수의 맞대결이 클레이 코트 위에서 펼쳐질지 주목된다.

알카라스와 시너의 빅타이틀 비교표. ATP

[기사제보 tennis@tennis.co.kr]

▶ 테니스코리아 쇼핑몰 바로가기

▶ 테니스 기술 단행본 3권 세트 특가 구매

Copyright © 테니스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