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으로 불도저 돌진 비명·신음 “사망자 다수”…베이징서 참사, 영상은 삭제
박은하 기자 2026. 3. 30. 17:14

베이징 외곽 핑산구의 한 시장에서 불도저가 군중 사이로 돌진해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증언이 나왔다고 홍콩 성도일보가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엑스에는 베이징 핑산구 다한 시장에 불도저가 군중 사이로 돌진했다는 주장과 함께 시장에서 여러 사람들이 쓰러져 있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 영상이 올라왔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영상은 29일 오전 11시쯤 촬영됐다. 이 사고로 7~8명이 사망했다는 목격자 증언 녹음 파일도 올라왔다. 영상에는 비명, 신음소리도 들렸다.
일부 시민들이 불도저 위로 올라가 운전자를 끌어내고 더 돌진하는 것을 막았다고 전해졌다. 성도일보는 목격자들을 인용해 원래 폐쇄된 도로를 불도저가 검문소를 뚫고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후 구급차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다.
관련된 영상은 중국 본토의 플랫폼에서 삭제됐다. 공식 발표나 언론 보도도 나오지 않고 있다.


베이징 | 박은하 특파원 eunha9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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