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장기화·경제지표 하락” 이 대통령 지지율 62.2% 횡보

연윤정 기자 2026. 3. 30.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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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와 같은 62.2%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27일 만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3명(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을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응답률 5.1%)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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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51.1%(1.9%p↓) vs 국민의힘 30.6%(2.5%p↑) … “집권여당 책임론·조정심리 영향”
▲ 자료사진 청와대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이 전주와 같은 62.2%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3~27일 만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3명(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을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응답률 5.1%)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이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2월 넷째 주 57.1%에서 3월 첫째 주 58.2%, 3월 둘째 주 60.3%, 3월 셋째 주 62.2%, 3월 넷째 주 62.2%로 3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다 이번에 횡보하며 숨 고르기를 했다. 다만 3주째 견고한 60%대를 유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0.3%포인트 하락한 32.2%를 기록하며 긍·부정평가 간 격차는 30.0%포인트로 확대했다.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 전쟁이 한 달을 넘기며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유류세 인하, 25조원 전쟁 추경, 전기요금 동결 등 적극적인 민생 대책을 내놓았다. 하지만 환율 1천510원 돌파와 코스피 5천300선 붕괴 등 경제지표가 악화되면서 긍정적 대책 효과와 부정적 경제 충격이 상쇄되며 지지율은 횡보한 것으로 보인다고 리얼미터는 풀이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보다 1.9%포인트 하락한 51.1%, 국민의힘이 2.5%포인트 오른 30.6%를 각각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지난 26~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6명을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응답률 3.9%)으로 정당 지지도(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를 물은 결과다.

민주당은 4주 만에 하락했으나 3주째 50%대를 유지했다. 국민의힘은 4주 만에 반등하며 다시 30%대로 올라섰다. 양당 격차는 전주 24.9%포인트에서 20.5%포인트로 좁혀졌으나 8주 연속 오차범위 밖 간격을 유지하고 있다.

이 밖에 개혁신당 2.7%(1.3%P↓), 조국혁신당 1.6%(1.4%P↓), 진보당 1.5%(0.7%P↑), 기타 정당 2.4%(0.5%P↑), 무당층 10.2%(1.1%P↑) 등을 보였다.

리얼미터는 "환율 급등, 물가 부담, 증시 급락 등 대외 경제 변수로 인해 경제 불안 심리가 확산됐다"며 "이로 인해 집권여당에 대한 책임론과 조정 심리가 작용하면서 민주당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의힘은 극심한 공천 내홍에도 최근 누적된 지지율 하락에 따른 반등 효과가 일부 나타났다"며 "경제불안 상황에서 여당 견제 심리가 겹치면서 지지율이 상승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nesdc.go.kr)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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