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필드·아산병원 옆 청라 오피스텔 '관심'

박종필 2026. 3. 3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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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서 3040세대 젊은 층의 유입이 꾸준히 이뤄지는 곳이 있다.

주거 수요가 늘면서 이달부터 입주가 시작된 청라국제금융단지 내 주거용 오피스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도 주목받고 있다.

2만3000석 규모의 돔구장과 쇼핑몰 등을 하나로 연결한 '스타필드 청라'(2027년 12월 예정)와 800병상 규모의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예정) 등의 공사가 한창이었다.

시민들이 손꼽는 호재는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추진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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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수자인 디에스틴' 입주
일자리 증가에 주거 수요 급증
오피스텔 수익률도 상승 추세
전용 84㎡ 단일 면적대 공급
아파트 못지않은 인프라 갖춰
7호선 청라 연장선도 호재

수도권에서 3040세대 젊은 층의 유입이 꾸준히 이뤄지는 곳이 있다. 2030년까지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쇼핑몰·돔구장·종합병원 건립, 주요 대기업 이전 같은 호재도 잇따른다. 자족 기능을 갖춘 신도시로 떠오르고 있는 인천 청라국제도시 얘기다. 주거 수요가 늘면서 이달부터 입주가 시작된 청라국제금융단지 내 주거용 오피스텔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도 주목받고 있다.

 ◇자족 기능·교통 모두 갖춘 청라

지난 27일 서울역에서 공항철도를 타고 청라국제도시역에 가는 데 45분이 걸렸다. 역 출구를 나서자마자 올 하반기 준공을 앞둔 15층 규모의 하나금융그룹 신사옥(하나드림타운 헤드쿼터) 공사 현장이 눈에 띈다. 차량으로 5분 정도 거리에 더 큰 공사 현장이 보였다. 2만3000석 규모의 돔구장과 쇼핑몰 등을 하나로 연결한 ‘스타필드 청라’(2027년 12월 예정)와 800병상 규모의 ‘서울아산청라병원’(2029년 예정) 등의 공사가 한창이었다.

청라국제도시역에서 차량 10분 거리인 청라호수공원 일대에는 주거·업무시설이 들어서고 있다. 지하 5층~지상 22층 규모(연면적 10만㎡)의 청라파이낸스센터 빌딩에는 법무법인, 은행, 정보기술(IT) 기업, 공공기관 등이 입주했거나 이사를 준비 중이다. 총사업비 9000억원이 투입되는 국책사업 ‘인천로봇랜드’도 청라동 개발의 대형 호재로 꼽힌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에 따르면 이들 시설이 모두 들어서면 최소 5만여 개 일자리가 새로 생겨날 것으로 전망된다.

시민들이 손꼽는 호재는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추진사업이다. 청라호수공원 인근에 두 개 역이 들어선다. 2027년 하반기와 2029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개통될 예정이다. 개통되면 청라에서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42분이면 갈 수 있다.

 ◇아파트 평면의 오피스텔 관심

청라동 일대 주택 거래도 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청라동 월간 아파트 거래량은 올 1월 113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45건) 대비 2.5배가량으로 증가했다. 아파트값도 오름세다. 부동산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청라한양수자인레이크블루 전용면적 84㎡ 매물은 지난 1월 9억8000만원에 손바뀜했다. 2022년 6월(11억1000만원) 후 3년 반 만에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 일대 주거 수요가 늘면서 오피스텔도 주목받고 있다. 2021년 12월 분양 당시 최고 경쟁률(67 대 1)을 기록한 청라국제금융단지 내 ‘청라 한양수자인 디에스틴’이 대표적이다. 청라호수공원과 맞닿아 있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7층, 3개 동, 총 702실 규모다.

주거 목적에 충실한 오피스텔인 만큼 소형 아파트 구조인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됐다. 가전과 가구를 무상 주고, 모든 가구에 별도 공간으로 3.3㎡ 규모 창고를 제공한다. 헬스장, 키즈카페, 도서관, 코인세탁실 같은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입주민 대상 조식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하철 7호선 출구가 걸어서 5분 거리에 조성될 예정이다.

아파트 대출 규제 강화에 따른 오피스텔 수요 증가로 임대 수익률도 점차 오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임대수익률은 연 5.71%로 집계됐다. 2018년 이후 최고치이자 2022년 6월 이후 45개월 연속 상승한 수치다. 청라동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최근 월세는 보증금 3000만~5000만원에 월 150만~180만원, 전세는 3억5000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인천=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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