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건건] 김부겸 대구 출마…국민의힘 대응은?
■ 방송 시간 : 3월 30일(월) 16:00~17:00 KBS1
■ 진행 : 김용준 기자
■ 출연 : 이정헌 / 더불어민주당 의원·전주혜 / 전 국민의힘 의원
https://youtu.be/IPYSedk71qs
◎김용준: 계속해서 정치권 소식,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의원, 국민의힘 전주혜 전 의원과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전주혜: 반갑습니다.
▼이정헌: 안녕하십니까?
◎김용준: 김부겸 전 총리, 대구시장 출마 선언에 대해서 컷오프 가처분 신청을 한 국민의힘 주호영 의원은 어떤 입장인지 먼저 듣고 말씀 이어가겠습니다.
<녹취> 주호영 / 국민의힘 의원
대구가 이렇게 어려운데 말하자면 도망갔다고 보는 거죠. 그 문제에 대해서 대구 시민들에게 납득할 만한 설명을 해야 하고요. 그래서 아마 지금까지 많이 꾸물거리고 잰 것이 아닌가 싶고요. 이번에 나오면 분명히 시도 통합을 이야기할 텐데 시도 통합은 4월 13일까지 아직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시도 통합이 되면 김부겸 후보에게 절대 불리하기 때문에 민주당이 그런 이유로 할 수 있는데도 지금 하지 않고 있는데...
◎김용준: 대구 경북 통합 추진하면 되는데 지금 김부겸 전 총리, 대구시장 만들기 위해서는 통합하면 좀 어려우니까 하지 않으려는 것이다라는 주호영 의원의 발언 요지인 것 같아요. 이 의원님 말씀 들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이정헌: 주호영 의원님께서 김부겸이라고 하는 이름 석 자의 무게감에 화들짝 놀라신 듯합니다. 대구 경북 통합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이재명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여전히 그 필요성이 아주 강하다라고 생각하고 있고,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대구 경북뿐만 아니라 이번에 이루어지는 광주·전남도 그렇고요. 대전 충남 지역의 통합도 필요하다. 수도권 일극 체제에서 벗어나고 전국의 균형 발전 그리고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통합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런데 대구 경북의 통합이 현재까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이유는 국민의힘 내부의 분열과 갈등입니다. 엇박자 때문입니다. 대구시의회가 법안 처리가 목전에 다가간 순간에 통합 반대 의사를 표명하지 않았습니까? 당 내부에서도 여러 가지 엇갈린 반응들이 놨습니다. 대구시장과 또 경북도지사 선거를 준비하던 출마자들도 반대 입장을 분명히 밝힌 바가 있습니다. 오죽하면 주호영 의원께서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그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무기력한 당 지도부 그리고 자중지란을 일으킨 대구시의회, 지역 정치인들, 문제가 있다고 비판하지 않았습니까? 그렇게 비판하셨던 주호영 의원이 이제 와서 국민의힘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이 대구 경북 통합을 반대한다고 말씀하시니 한마디로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김용준: 그러면 대구 경북 지역 민심 좀 보면서 말씀 계속 이어 가볼게요. 리얼미터 여론조사 보겠습니다. 대구 경북에서 민주당 32.4% 그리고 국민의힘은 55.1%로 국민의힘이 지금 22.7%P 앞서고 있습니다. 전주보다는 격차가 2.9%P 더 벌어졌다고 하네요. 이 조사는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리얼미터가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만 18세 이상 전국에 있는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무선 ARS 방식으로 조사했습니다.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P입니다. 대구 경북 정당 지지도 지금 보셨고요. 보수의 심장 대구가 격전지로 바뀌는 분위기라고 해도 일부 여론조사는 지금 보시는 것처럼 여전히 당 지지율 격차가 양당이 큽니다. 김 전 총리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승산 있다고 판단이 되니까 아마 출마 선언을 한 걸 텐데, 전 의원님, 지금 김 전 총리의 오늘 기자회견 보시면서 보수 부활론이 상당히 많이 나왔어요. 당을 버리더라도 보수는 지켜야 한다. 이 말의 속뜻이 혹시 뭘까요?
▼전주혜: 우선 김 전 총리가 국민의힘의 전신이었던 한나라당에서도...
◎김용준: 소속이셨죠.
▼전주혜: 의원 생활을 하셨죠. 그래서 아마 성향으로 보면 국민의힘에 더 맞는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수적인 인사라고 해도 사실 과언이 아닌 거고요. 그런데 오늘 이제 하신 말씀은, 다른 것보다 본인의 당선을 호소하는 그런 이야기 아니겠습니까? 왜냐하면 이제 대구 시민들이 국민의힘을 버려야 보수가 산다. 결국은 나를 찍어달라, 지금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이제 그런 면에서 그 말은 본인의 당선을 위한, 그런 대구 시민들에 대한 호소적인 말이 저는 많다고 생각합니다. 아까 그 이정헌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구 경북 통합은, 국민의힘은 2월 말에 다 이미 대구 경북 통합을 하자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런데 오히려 국회에서 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결국 제대로 상정을 안 해 주는 바람에,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할 수 없이 대구와 경북이 따로따로 선거를 하는 그런 측면이 있는 것이고요. 만약에 그것이 통과가 됐다고 하면 국민의힘으로서도 대구 경북이 통합되는 이러한 선거를 맞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는 점을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아까 리얼미터 조사가 나왔습니다만...
◎김용준: 보셨죠.
▼전주혜: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사실 국민의힘이 굉장히 위기 상황입니다. 지금 6명의 대구시장 경선 후보들이 정해졌지만, 그렇지만 지금 컷오프된 주호영 부의장 그리고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강하게 반발을 하고 있고.
◎김용준: 그렇죠.
▼전주혜: 무소속 출마까지 시사하는 그런 발언이나 언행, 그 행보를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면에서 현재 국민의힘으로서는 대구가 꼭 이긴다, 그렇게 장담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국민의힘의 어떤 그런 전열 정비가 굉장히 필요하고 공정한 경선이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저는 김부겸 총리가 결국 오늘 출사표를 던지신 것은, 1 대 1 대결에서는 김부겸 전 총리가 앞서가는 그런 여론조사도 나오고 있고, 지금 또 대구, 국민의힘의 대구시장 경선을 둘러싼 여러 가지 사실 잡음들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면에서 또 해볼 만하다고 판단하신 거 아닌가 싶고, 두 번째로는 저는 선당후사, 사실은 이재명 정부의 승리 그리고 또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서도 사실 대구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분이 나오셔야 되는데, 그런데 이제 그런 면에서 선당후사 하는 그런 생각으로 오늘 출사표를 던지신 거 아닌가, 그렇게 생각하고 봤습니다.
◎김용준: 선당후사 말씀하셨는데, 오늘 김부겸 전 총리의 기자 회견문에는, 사실 출마 선언문에는 이재명 정부랄지 민주당이랄지 이런 표현보다는 보수에 대한 얘기가 굉장히 많았습니다. 스피치에 또 일가견 있으시다 보니까 어떤 부분을 소구하려 했던 걸까요?
▼이정헌: 그만큼 간절하고 절박하게 대구 시민들께 호소하신 거라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대구는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정당으로 나아가는 데 있어서 굉장히 상징적이고 중요한 지역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저희가 전국 정당을 만드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기보다는 대구 지역 시민들께서도 우리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시고 집권 여당이 대구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를 간곡하게 호소드린 거라고 생각합니다. 국민의힘 그리고 보수 정당, 저는 제대로 제 역할을 할 수 있어야 되고 살아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진보 정당만 있어서는 안 되는 것이고요. 양 날개로 날아올라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국민의힘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고 사실상 당 해체 수순으로 가는 것 아닌가, 그리고 당의 리더십은 완전히 무너진 것이 아닌가라고 하는 비판을 받고 있는 국민의힘 아니겠습니까? 그런 국민의힘이 부산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어 보이고, 그렇다고 한다면 이 상황에서 김부겸 전 총리께서 나서서 집권 여당의 후보로서 대구 시민들의 마음을 얻고, 그리고 더 많은 일들을 하겠다고 하는 그런 의지의 표현을 담아서 오늘 스피치를 하신 거라고 저는 판단합니다.
◎김용준: 국민의힘, 앞서 전 의원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오늘 저녁부터 대구시장 예비후보 6명이 첫 토론회를 엽니다. 그런데 그와 별개로 주호영 의원과 함께 컷오프된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요, 지금 화면 보시는 것처럼 대구시장 예비후보 이진숙이라고 쓰인 하얀 띠를 두르고 하얀 옷을 입고 선거운동을 지금 별도로 한창 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홍길동에 빗대더라고요. 국민의힘인데 국민의힘이라고 말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지금 행보 보면요, 전 의원님. 이 전 위원장이 항간에 얘기가 돌았던 보궐선거로 국회에 입성한다는 그런 얘기들, 전혀 생각이 없어 보이는데, 이런 얘기는 왜 돌았을까요?
▼전주혜: 아무래도 그냥 추측입니다만 당 지도부가 지금 당장 어떤 보궐선거에 나가라, 이렇게 얘기할 수는 없는 상황이죠. 지금 대구시장 경선이 또 진행 중인 상황이고 또 두 분의 컷오프된 분들의 반발이 강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만 그전부터, 그건 당 지도부의 이야기는 아닙니다만 여러 시사 평론가들이라든지 아니면 이제 그런 방송에 나오시는 분들이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의 이 쓸모는, 물론 대구시장을 하셔도 잘하시겠지만 국회에서 최민희 과방위원장 상대로, 오히려 공격력을 좀 더 높여주는 게 좋지 않겠냐 하는...
◎김용준: 중앙정치에서.
▼전주혜: 이러한 얘기들을 했죠. 사실 저 개인적으로도 오히려 이진숙 방통위원장이 국회에 가서 최민희 위원장과 각을 보이는 이런 모습을 보인다고 하면 오히려 국민의힘의 전투력 상승에 큰 힘이 되겠다. 사실 저도 개인적으로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을 만큼 사실 많은 분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까 이야기가 좀 나온 것이지, 이게 무슨 당 지도부 차원에서 지금 이렇게 시끄러운 상황에서 어떠한 그런 재보궐, 지금 아직 경선도 아직 오늘 진행, 첫 토론회를 하고 있어서 어느 후보가 될지도 아직 결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현역 의원도 있지만 비현역인 의원들도, 후보들도 있죠. 그래서 지금 이 상황에서 어떠한 그런 재보궐선거가 나오는 것 자체가 굉장히 저는 그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을 하고요. 그렇기 때문에 국민의힘으로서는 경선 후보가 결정, 그러니까 최종 후보가 결정되기 전까지는 재보궐이 있다 없다, 또 어느 지역이다, 이것을 얘기할 수는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그런 차원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런데 옷을, 이게 이제 빨간색도 아니고 이렇게...
◎김용준: 하얀색, 하얀 띠.
▼전주혜: 하얀색을 입으시니까, 이게 이제 오히려 해석이 분분한 거예요. 이진숙 방통위원장도 무소속으로 나오려고...
◎김용준: 그래요?
▼전주혜: 이런 생각 있으신 거 아닌가 하는 그런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사실 굉장히 본인이 대구시장에 완주를 하겠다는 그런 의지가 굉장히 강하시다 보니까 여러 해석이 분분한 이러한 지금 사진이 포착된 거 아닌가 싶습니다.
◎김용준: 이정헌 의원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의 행보, 참 이색적이다. 그런데 또 그런 얘기도 있어요. 보궐을 얘기하기 좀 이르다, 치면 또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차기 당권 경쟁에서 또 장동혁 대표의 가장 큰 경쟁자가 될 수 있다. 그래서 이진숙의 경기지사 차출론, 이 얘기까지 나오는 것 같아요.
▼이정헌: 제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진숙 씨를 상대로 방송통신위원장 인사청문회도 진행했었고 오랜 기간 제가 지켜봤습니다. 이진숙 씨는 이미 자격 미달이라고 하는 평가를 받은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대구시장, 국힘의 경선 과정에도 참여하지 못할 정도로 컷오프된 상태 아니겠습니까? 그런 분이 대구시장에 계속 매달리면서 저는 계속 그렇게 매달리다 보면 당에서 혹시 보궐선거의 기회를 주지 않을까라고 하는 그 가능성을 계속 생각하면서 지금 뛰고 있다고 판단합니다.
◎김용준: 생각을 하고 있다, 오히려.
▼이정헌: 그런데 붉은색 옷을 입고 계속 대구 시민들의 마음을 얻기에는 국민의힘이 너무 망가진 상태이기 때문에 정체성에 혼란이 있는 지금 상황이다라고 말씀을 드리고요.
◎김용준: 보궐 자리는 원하지만 빨간색 옷은 입을 수 없다.
▼이정헌: 이진숙 씨는 방송통신위원장 시절에 굉장히 많은 문제점들을 드러냈습니다. 윤석열 정권의 언론 탄압과 방송 장악에 앞장서 있던 인물입니다. 그리고 극우적인 언행으로 문제가 좀 많이 있었습니다. 인사청문회에서 위안부와 관련해서 강제성을 물어보니까 그것은 논쟁적인 사안이어서 답변할 수 없다고 말했던 분이고요. 문화예술과 문화예술 작품들에 대해서 좌파, 우파로 그렇게 구분했던 아주 극단적인 사람입니다. 법인카드 사적 유용과 관련해서도 경찰에 이어서 지금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고 있고요. 이미 부적격 판정을 받았고 대구 경선에도 참여를 못 하는 이진숙 씨가 대구시장이 아니면 국힘의 국회의원으로 들어와서 과방위에서 활동한다? 저는 절대 그럴 수 없는 인물이다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김용준: 그러니까 뭐 다른 쓰임이 있어서 컷오프한 게 아니라 자격이 안 되기 때문에 컷오프당했다, 이 말씀이시군요.
▼이정헌: 그래서 컷오프한 것 아닙니까, 전주혜 의원님?
▼전주혜: 그런데 대구시장이나, 예를 들어서 대구 보궐선거나 어차피 유권자는 대구 시민입니다. 그래서 이정헌 의원님의 이런 논리라고 하면, 이건 뭐 대구시장으로 출마하시더라도 안 된다는 얘기인데, 저는 이 사람에 대한 자격은 국회에서 내리는 것이 아니다. 유권자가 내린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김용준: 알겠습니다.
▼전주혜: 두 번째로 최민희 과방위원장 어떻습니까? 그 따님의 작년에 있었던 축의금으로 윤리심판원에서 최근에 경고를 받았습니다. 사실 이것도 솜방망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비판을 많이 받았죠. 그렇기 때문에 지금 누가 누구를 상대로 지금 자격이 없냐고 얘기하느냐는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아까 이제 앵커님이 물어보신, 이분이 그러면 국회에 들어오면 당 대표가 될 것인가? 저는 그것은 너무 앞서가는 거죠. 이게 지금 아직 들어올지 말지도 미지수입니다만, 물론 이진숙 방통위원장의 그동안의 커리어나 또 여러 가지 전투력이나 훌륭합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단박에 당 대표를 노린다...
◎김용준: 그 정도급까지는.
▼전주혜: 또한 당 대표가 될 것이다.
◎김용준: 너무 나간 얘기다.
▼전주혜: 저는 그것은 오히려 국민의힘을 분열시키기 위한 얘기 아닌가요? 저는 그것은 너무 앞서나가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김용준: 그러면 전 의원님, 한 가지만 더 묻고 다른 주제 넘어갈게요. 이 혼란을 지금 어떻게 정리할 수 있을까, 대구 지역의 지금 이 공천과 컷오프 과정이요. 예를 들면 주호영 의원은 그런 얘기합니다. 당이 가처분 인용을 만약에 인용이 됐다 나오면, 그런데 그것도 당이 또 무시한다. 그러면 이 경선 절차 전체를 중지하는 가처분까지 가능하다, 무소속 가능하다는 얘기는 이미 한 것 같고요. 그런데 또 이진숙 전 위원장은 이미 또 자체 선거운동을 진행하고 있고요. 경선 토론도 또 경선 토론대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혼란은 어떻게 정리를 해야 맞아요? 각자 가는 건가요?
▼전주혜: 우선은 이제 주호영 부의장께서 제기하신 가처분이 이번 주에 심문이 열리고, 아마 이번 주중에 저는 결정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용준: 좀 빠르게 결정이 되겠죠.
▼전주혜: 그런데 저는, 만에 하나 저는 사실 기각는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하는데요.
◎김용준: 아, 그래요?
▼전주혜: 그 과정을 잘, 세세히는 모릅니다만. 그런데 이제 인용이 된다고 하면 이것은 아마 당 전체, 이정현 공관위원장뿐만 아니라 당 전체 리더십에 사실 치명적인 그런 결과가 될 것이기 때문에, 이런 이제 전체적으로 사실 굉장히 국민의힘이 혼란스러운 과정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만에 하나 인용이 된다고 하면 당연히 경선에 컷오프된 것은 효력 정지가 되기 때문에 이제 주호영 부의장을 포함해서 경선을 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 있을 그 가처분 심판과 가처분 결정이 국민의힘에는 굉장히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은 가처분 신청을 하지 않았습니다만 또 그런 대구시장 예비후보자로서의 행보를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저는 사실 당 지도부 그리고 이정현 공관위원장의 리더십이 최대한 발휘해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김용준: 알겠습니다.
▼전주혜: 그래서 좀 뭔가 이 두 분에 대해서 더 설득도 하고 좀 뭔가, 사실 이 두 분이 중요한 국민의힘의 자원이시기 때문에 그러한 면에서 당으로서도 최대한 예우를 하고 존중을 하고 할 수 있는 그런 마음을 돌리시려는 최대한의 노력, 그다음에 당 지도부와 공관위원장의 저는 리더십을 보여야 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김용준: 알겠습니다. 또 그런데 판사 출신이다 보니까 또 기각 가능성 얘기하시니까 허투루 들을 수가 없네요. 한번 또 결과 어떻게 나오는지 한번 지켜보고요. 대구 경북이 이렇게 요동치는 민심에 민주당의 정청래 대표는 주말 사이 경북 영덕을 찾았습니다. 여기를 찾아서 어떤 얘기를 했는지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녹취> 정청래 / 더불어민주당 대표 (그제)
민주당으로서 좀 어려운 지역을 더 자주 와야 되겠다. 그래서 이곳에서 뛰고 있는 분들이 좀 힘을 내서 뛸 수 있도록 그렇게 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는데, 언론에서 그것을 '동진 정책'이라고 무섭게 제목을 달고 있는데 그렇게 하지 마시고, 전 국민이 골고루 잘 살아야 되고 또 전 국토가 균형 발전을 해야 된다라는 차원에서 지금까지 소홀한 점이 좀 있었다면 좀 더 관심을 갖고 이곳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 하는 것으로 이해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용준: 김 전 총리의 대구 출마 선언문도 그렇고요. 정청래 대표의 지금 보신 이런 행보도 그렇고, 이 의원님. 이참에 진보는 호남 중심이 기반이고 보수는 영남 중심이 기반이다. 뭐 이 구도도 깨보겠다는 복안인지, 그걸 깨야 지금 한국 정치도 국가 발전도 가능하다. 정 대표 얘기는 이런 건가요?
▼이정헌: 맞습니다. 대한민국의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가장 큰 문제점이 지역구도 아니겠습니다. 그 지역 구도를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깨보겠다라고 하는 것이 민주당의 생각이고, 정청래 당 대표의 생각입니다. 그렇지만 TK의 벽은 만만치 않습니다. 전주혜 의원님의 말씀을 들어봐도, 어 일반적인 국민의 생각과 대구 시민들의 생각이 조금 다를 수 있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대구 시민들께서 현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진숙 위원장과 관련해서 수많은 보도들이 있었고, 이진숙 위원장의 문제점에 대한 지적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것들을 잘 보고 판단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분명한 것은 국민의힘의 최근 지방선거 공천 과정을 지켜보면서, 상당수의 대구 시민들께서도 마음을 돌리셨다라고 하는 그런 여론을 저희는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던 2명의 후보를 아무런 기준과 원칙도 없이 컷오프시켰고, 또 컷오프시킨 그런 의원들. 그리고 후보들은 법정으로 달려가고 거리로 나가서 억울하다고 호소하면서 분열하고 있고, 네. 그렇게 무책임하게 행동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희 더불어민주당은, 어 좀 더 진정성 있게 대구 시민들에게 다가가려고 합니다. 여전히 벽이 높지만 그래도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제대로 된 대구의 발전 방향. 또 비전들을 제시하면 저희들에게 믿고 또 기회를 주실 수 있을 거라고 저희는 판단하고, 이번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는 거 같아요.
◎김용준: 조금 신중한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아무리 국민의힘이 좀 어려운 사정이라고 하더라도 일단 대구 선거 뚜껑 열어봐야 된다, 쉽지 않을 수 있다, 진지하게 하겠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아요. 자 수도권 민심도 한번 보겠습니다. 서울부터 잠깐 볼게요. 서울은 이렇게 한번 볼게요. 저희가 그래픽을 좀 준비했는데, 최근 세 차례 지방선거 결과를 보면 이게 서울시장 선거 결과입니다. 지금 이게 중간이 없어요. 서울에 있는 모든 자치구가 한 후보 쪽을 다 선택하는 이런 싹쓸이 형태가 나타났는데. 그런데 그보다 전에는 그래도 서울시장 선거를 좀 하면은 자치구별로 지금 보시는 것처럼 지지하는 후보가 좀 갈리기도 했었습니다. 전 의원님 이렇게 최근 선거 국면. 서울시장 또, 그 전 달라진 양상이 자치구별 이런 편차가 확연히 줄어들어서 이제 싹쓸이 국면으로 가게 된 이 배경이 뭘까 싶어요.
▼전주혜: 아무래도 이제 그 뭐 서울에 물론 여러 가지 25개 구가 있습니다만, 결국은 서울시장 선거도 굉장히 당을 보고 찍는 성향이 강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김용준: 아, 인물보다 당을...
▼전주혜: 그러니까, 이제 인물론보다는. 이제 그 어떤 그런 당 대 당의 이러한 구도 싸움이 되다 보니까 이제 그러니까 전체적으로는 비슷비슷한 그런 결과가 나오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저도 제가 이제 강동갑의 당협위원장이기 때문에, 지난 주말에도 이 지역 계속 다니고 있습니다만. 사실 서울의 지금 국민의힘에 대한 민심은 굉장히 좋지 않습니다.
◎김용준: 아, 그래요.
▼전주혜: 그렇기 때문에 물론 뭐 우리 오세훈 시장도 열심히 하시고, 또 구청장들이나 시의원들 다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만. 이것이 줄투표에 또 이 경향이 있기 때문에 그러한 면에서 오늘도 제가 지역 주민들을 만나고 왔는데. 아무래도 인물보다는, 일을 잘했다고 해서 뽑아주기보다는, 어떤 그런 그 당을 보고 뽑는 그런 성향이 강하지 않나. 하는 그런 우려의 말씀들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이제 그러한 면에서 지도부에 대한 그런 인식, 또 국민의 힘, 또 그리고 민주당에 대한 인식이 사실 이번 서울 선거에서 굉장히 많은 영향을 저는 미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제 그런 면에서 아까 이제 대구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사실 대구 경선이 이렇게 시끄러운 것이 사실 서울에도 굉장히 악영향을 국민의힘에는 미치고 있습니다.
◎김용준: 아, TK 지역만의 얘기가 아닌 거예요?
▼전주혜: 그럼요. 그게 이게 나비 효과로 이게 전국적으로 지금 영향을 미치고 있거든요. 그래서 왜냐하면 서울의 시민들 그리고 국민의힘 지지층들도 다 뉴스를 보면 대구가 이렇게 시끄러운 걸 보면 또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시고, 그리고 또 중도층은 오히려 또 다른 선택을 쪽으로, 민주당 쪽으로 이렇게 갈 수 있는 그런 상황이 충분히 예상이 되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사실 대구시장 선거가, 비단 대구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다시 한번 말씀을 드립니다. 이게 오히려 지금 불똥이 오히려 서울에 튀고 있고요. 오히려 수도권에 지금, 이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영향이 되기 때문에. 그러한 면에서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좀 예측되는 것은 어떤 인물론보다는 아무래도 이런 그 당 대 당 구조로 갈 가능성이 크고 그런 면에서 한 두 달 정도 시간이 남았기 때문에, 국민의 힘으로서도 여러 가지 이러한 당내 혼란한 상황을 빨리 좀 종식을 시키고 그리고 아까 이정헌 의원님이 무슨 당 해체를 말씀하시는데, 저는 이제 국민의 힘이 그래도 희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히려 보수가 대단결을 해서 좀 기적적인 그런 승리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뭐 두 달로, 두 달이 정신만 차린 제대로, 이제 그 차리고 제대로만 하면 저는 그것은 충분히 가능한 시간이라고 생각을 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
◎김용준: 네, 알겠습니다.
▼전주혜: 다시 한번 드리는 바입니다.
◎김용준: 서울 민주당 후보, 한창 지금 경선 중입니다마는 어떻게 좀 낙관하시나요? 앞서 몇 년간의 기록들 좀 보면서, 가령 뭐 이런 얘기도 있을 수 있어요. 부동산 정책 체감도는 그래도 좀 지역별 편차가 좀 있지 않겠느냐, 예를 들면 강남 3구 또 그곳이 아닌 지역들 사이에서 표심이 갈릴 가능성은 없을까, 서울 지역 어떻게 판세 예상하세요?
▼이정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만 낙관할 수 있는 상태는 결코 아닙니다.
◎김용준: 싹쓸이까지 낙관하지 않고 있다?
▼이정헌: 네, 그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과거에도 민주당이 싹쓸이를 했던 사례가 한차례 정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것은 상대 정당의 분열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만큼 한 정당이 서울 지역에서 완전히 싹쓸이하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것이고요. 지금 화면에도 나오고 있습니다만 2021년,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압승을 거둔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저런 상황들이 그렇게 많이 발생하지는 않는데. 그래도 이번 지방선거의 경우에 이재명 대통령께서 워낙 국정을 잘 이끌고 계시고 거기에 대한 평가들이 높기 때문에, 기대를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집권 여당으로서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이재명 정부와 함께 제대로 된 국정을 이끌고 또 지역을 이끌 거라고 하는 기대감이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더 잘해야 되는 것이고요.
◎김용준: 네.
▼이정헌: 국민의힘은 앞서 말씀을 드린 것처럼, 내부 갈등이 워낙 심하다 보니까. 저런 상태, 상태에서 제대로 지역을 이끌 수 있을까라고 하는 그런 우려들을 여전히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김용준: 예. 자, 서울시장 과거 선거 판세가 어땠는지 그래픽과 함께 설명 드려봤고요. 보태실 말씀 있으세요?
▼전주혜: 저희가 이제 좀 분열적인 상황이 있습니다만, 사실 민주당도 지금 명청 갈등이라는 이런 이야기가 있고. 저는 예를 들어서 김용 그 민주...
◎김용준: 부원장.
▼전주혜: 부원장의 지금 출마 선언이 나타나고 있는데. 사실 그런 것은 오히려 국민들이 봤을 때, 굉장히 민주당의 교만한 모습을 보일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 2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를 받았고 현재 보석으로 지금 석방되신 분인데. 지금 여러 가지 지역, 특히 경기도의 몇 지역에 지금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지 않습니까? 이런 것을 국민들은 정말 그 민심은 굉장히 무섭다. 그리고 교만한 모습을 보이는 순간, 이것은 또 민심이 요동칠 수 있기 때문에. 민주당, 뭐 국민의힘도 물론 또 이렇게 좀 잘 이제 단일 대우로 가야 되는 그런 상황입니다만, 민주당도 공천 과정에서 교만한 모습을 보이는 순간 민주당에게 또 위기 상황이 올 수도 있지 않나 해서 지금 어느 당이 더 지금 유리한 상황인지, 불리한 상황인지는 현재는 예견하기가 좀 어렵다 그런 말씀을 좀 드리겠습니다.
▼이정헌: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되는 건 맞습니다. 저희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용 전 부원장에 대해서 말씀을 하셨으니까, 저도 잠깐 설명을 드려야 될 것 같습니다. 어제도 뉴스 보도에 나왔고, 오늘도 하루 종일 회자되고 있는 것이 윤석열 정치 검찰의 조작 기소 아니었겠습니까? 회유하고 협박하고 그러면서 억지로 끼워 맞추는 식의 수사와 기소가 이루어졌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조작 기소의 피해자가 김용 전 부원장입니다. 이재명 대통령도 맞고, 그와 관련해서 문제를 청산하기 위해서 검찰 개혁을 하고 있는 것이고요.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 우리 국민들께서는 지금 제대로 보고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김용준: 그러면 제가 여쭤볼게요. 그러면 김용 부원장 얘기 나온 김에, 그 조작 기소에 대한 팩트 체크와 사후 조치를 하는 것과 지금 1, 2심에서 지금 유죄 받은 상태에서. 예를 들면 안산갑 얘기가 나오는 건 이 지역에 출마하는 것은 좀 다른 얘기지 않느냐, 당내에서 일부 좀 부담을 가지는 의견들도 있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좀 어떻게 생각하세요?
▼이정헌: 법적으로 피선거권이 박탈된 상태라고 한다면 당연히 출마를 못 하는 것이겠죠. 그렇지만 법적으로 출마가 가능한 피선거권이 유지되거나, 회복될 수 있다고 한다면 출마할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더군다나 말씀드린 것처럼 윤석열 정치검찰의 조작 기소가 지금 만천하에 드러나고 있는 상황이고, 그와 관련해서 명확한 피해자라고 한다면 왜 출마를 못 합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김용준: 알겠습니다.
▼전주혜: 저는 거기에 대해서 반론을 제기를 하면 이제 이 의원님의 이야기를 들으면, 그러면 법원이 허수아비입니까? 기소를, 이재명 대통령 사건은 지금 아직 1심 기소, 기소는 했습니다만, 아직 1심 판결도 안 됐어요. 그냥 중단 상태입니다. 그런데 김용 부원장은 1심도 유죄, 2심도 유죄입니다. 그러면 저는 조작 기소를 인정하지 않고 있고요. 아니, 조작 기소를 했다고 한들, 증거 조작을 했다고 한들, 법원이 허수아비인가요? 어떻게 1심에서도 유죄, 2심에서도 유죄, 이것은 법원을 굉장히 저는 그 우롱하는 그러한 민주당의 처사라고 생각을 하고요. 그리고 지금 어제 나온 것은 대북 송금과 관련한 거죠. 김용 부원장 관련한 것은 없습니다. 어떤 것이 지금 김용 부원장에 대해서 조작 기사라고 얘기를 하는 건지, 민주당이 지금 제시하고 있는 것은 없습니다. 그런데 180석 넘는 거대 여당이기 때문에 우리는 뭐든지 할 수 있다. 이렇게 얘기를 하시니까 또 조작 기소라고 또 국회에서 단정을 하겠습니다. 하시겠습니다만, 저는 이럴 때일수록 오히려 대법원이 중심을 잡고 김용 부원장에 대해서 빨리 선고를 하는 것이 이러한 혼란을 방지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이 아닌가 생각을 합니다.
▼이정헌: 윤석열 정치검찰의 조작 기소에 대해서 전혀 인정을 안 하시는 것 같은데, 그와 관련된 증거들이 하나둘씩 나오고 있으니까요. 한번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김용준: 한번 지켜보고, 선거 얘기 한두 가지만 더 하고 마무리하겠습니다. 경기도 얘기 나온 김에 경기지사 얘기 좀 해보면, 나경원 의원이 사사건건에 지난주에 출연해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국민의힘 후보가 아직은 누구라고 명확하지는 않습니다마는, 그게 누구든 추미애 의원이 경기지사로 나오면 국민의힘 입장에선 땡큐다. 이른바 ‘추나땡’, 여기에 대한 이 의원님 입장도 좀 들어보겠습니다. 나오시라, 추미애 의원.
▼이정헌: 그렇게 겁이 나는 인물이 아니라고 한다면 어, 추나땡이라고 하는 말까지 만들어 가지고 비아냥, 비아냥거리지 않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국민의힘이 경기도지사 후보로 쓸 만한 사람을 여전히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 그리고 이진숙 씨를 대구가 아니라, 경기도 도지사 후보로 내보내면 어떻겠느냐는 말까지 나오는 무기력하고 무능력한 국민의힘이, 우리 더불어민주당에 3명의 후보를 그렇게 비꼬듯이 말하는 것은 아주 잘못됐다. 이런 말씀을 드립니다. 추미애 의원의 경우에 개혁성, 그리고 추진력에 관련해서 인정을 받고 있는 인물입니다.
◎김용준: 알겠습니다. 경기도 지금 뛰겠다고 나온 분들이 있긴 해요. 양향자 최고위원, 함진규 전 의원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당에서 유승민 전 의원 계속해서 이제 공개적으로 또, 간접적으로 많이 구애도 하고, 접촉도 하는 것 같습니다. 마음 돌리기가 쉽지 않은 것 같아요. 유승민 전 의원은 뭐 때문에 안 나오려고 할까. 결국 나오지 않을 것인가, 아니면 마음을 돌릴 가능성이 좀 있는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전주혜: 4년 전에 경기도지사 출사표를 던지셨습니다만, 이제 경선에서 아깝게 안 되셨죠? 그 이후에는 경기도에, 예를 들어서 2년 전에 총선에서도 나오신 바가 없고, 그러는 상황에서 이제 유승민 전 대표에 대해서, 이제 경기도지사에 대해 이제 나오시도록 그렇게 당 지도부나 여러 경로로 설득을 하고 있습니다만,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전체적으로 경기도는 사실 어려운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저는 김부겸 총리도 마찬가지로, 어느 정도의 그래도 선전 가능성이 보이시기 때문에 오늘 대구시장 출사표를 던지신 거 아닌가하는 그런 개인적 추측도 해봅니다. 마찬가지로, 경기도는 사실 국민의힘에 지금 굉장히 어려운 상황입니다. 이제 그렇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 등 떠밀듯이 나오실 수는 좀 없는 거고요. 그래서 저는 쉽지 않을 거라는 좀 그런 말씀을 드리고, 한편으로는 또 이렇게 추미애 또 의원께서 나오신다고 하면 저는 뭐, 경쟁력이 있는 후보일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다만 또 국민의힘으로서는 이 경기도지사를 나오시면 이제 의원을 내려놓으셔야 되잖아요. 그런 면에서 좀 추미애 의원께서 법사위원장 하시면서 너무 일방적으로 진행을 하시다 보니, 그래서 이제 국민의힘으로서는 좀 또 추미애 의원께서 의원직을 내려놓으시는 그런 상황이 된다고 하면 나쁠 건 없다. 뭐, 그런 상황 아닌가 싶습니다.
◎김용준: 예. 뭐, 보태실 말씀 있으시면 듣고 마무리하겠습니다.
▼이정헌: 이정현 공천 관리 위원장이 요즘에 공천 과정들을 지켜보면 참 답답합니다. 어떻게 공당에서 저런 식으로 기준과 원칙 없이 공천이 이루어질까. 아마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그런 불만과 우려들이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국민의힘에 등을 돌린 수많은 의원 시민들, 또 국민들께서 우리 민주당에 기대를 걸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열심히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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