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도어 우려"…'中로봇 철퇴' 나선 미국에 로봇주 '수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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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차원에서 중국 기업이 제조한 휴머노이드 로봇 구매를 금지해야 한다는 법안이 미 의회에서 발의됐다.
여야가 초당적으로 발의한 법안으로, 미 연방정부가 중국을 비롯한 '적대국'이 제조한 휴머노이드 로봇과 원격 감시 차량 등을 구매하거나 운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골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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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기업 제조한 휴머노이드 로봇 금지"
보스턴다이내믹스 등 로봇 부품주 기회

미국 정부 차원에서 중국 기업이 제조한 휴머노이드 로봇 구매를 금지해야 한다는 법안이 미 의회에서 발의됐다.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처럼 로봇 분야에서도 중국 ‘기술 봉쇄’를 현실화하겠다는 것이다. 법안 통과 시 미국 기업이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국내 로봇 관련주가 수혜를 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30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톰 코튼 미 공화당 상원의원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지난달 27일 ‘미국 안보 로봇법(Americn Security Robotics ACT)’을 공동 발의했다. 여야가 초당적으로 발의한 법안으로, 미 연방정부가 중국을 비롯한 ‘적대국’이 제조한 휴머노이드 로봇과 원격 감시 차량 등을 구매하거나 운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골자다. 두 의원은 중국산 로봇 기기엔 “백도어(비밀 접근 경로)가 내장돼 있을 수 있다”며 원격 해킹 우려를 법안 발의 배경으로 밝혔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미국 로봇산업 전략 설계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보스턴다이내믹스를 필두로 한 국내 로봇 부품사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 법안엔 로봇 완제품뿐만 아니라 데이터 수집과 제어에 핵심적인 카메라와 센서, 컨트롤러 등 주요 부품도 규제 대상에 포함됐다. 미국 백악관과 전쟁부(국방부)는 올해 초 ‘로보틱스와 자율시스템’을 6대 핵심 전략 산업으로 선정했다.
현대차는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인 아틀라스를 자동차 제조 현장에 투입하기 위해 2028년까지 연간 3만 대 규모의 생산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와 HL만도, 에스엘, 화신 등이 보스턴다이내믹스 로봇 생산 부품사로 참여를 확정했거나 논의를 진행 중이다. 임은영 연구원은 “현대차·기아가 로봇 생산을 담당하는 만큼 미국에 동반 진출한 한국 부품사가 미국 로봇 생태계에 편입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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