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가 황석희 성범죄 의혹… '프로젝트 헤일메리'에 불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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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가 황석희의 성범죄 의혹이 일면서 그가 번역을 맡은 작품들도 덩달아 언급되고 있다.
특히 2026년 개봉한 외화 가운데 최고 흥행 성적을 달성하며 관객몰이를 시작한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에도 불똥이 튄 모양새다.
2026년 개봉 외화 중 가장 높은 성적으로 지난해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F1 더 무비'보다 빠른 속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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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범죄 의혹 일파만파… 황석희 "변호사와 검토 중"
'프로젝트 헤일메리' 측 "기사로 접한 내용"

번역가 황석희의 성범죄 의혹이 일면서 그가 번역을 맡은 작품들도 덩달아 언급되고 있다. 특히 2026년 개봉한 외화 가운데 최고 흥행 성적을 달성하며 관객몰이를 시작한 영화 '프로젝트 헤일메리'에도 불똥이 튄 모양새다.
30일 '프로젝트 헤일메리' 측은 본지에 "오늘 기사를 통해 소식을 접했다"며 "(황석희와) GV를 한 차례 진행한 바 있으나 추가 협업은 없었다. 이슈와 별개로 당초 예정된 GV 외 공식 일정은 없었다"고 일축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황석희가 과거 여러 차례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황석희는 2005년부터 2014년까지 강제추행치상, 준유사강간 등 혐의로 두 차례 기소됐으며 모두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논란이 일자 황석희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입장을 밝혔다. 그는 "관련 사안에 대해 변호사와 함께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사실과 다른 부분이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 또는 법적 판단 범위를 벗어난 표현이 포함된 경우 정정 및 법적 대응을 검토할 것"이라고 했다.
황석희는 영화 '데드풀' '스파이더맨' '보헤미안 랩소디' '라라랜드' 등 600편 이상의 외화를 번역하며 이름을 알렸다. 번역 활동뿐만 아니라 에세이 '오역하는 말'을 출간하며 작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편, '프로젝트 헤일메리'는 개봉 2주 차 주말(지난 27일~29일) 누적 관객 수 115만662명을 기록했다. 2026년 개봉 외화 중 가장 높은 성적으로 지난해 5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F1 더 무비'보다 빠른 속도다.
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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