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 춘계하키대회 2연패로 시즌 스타트… 대회 MVP엔 서수영

신창윤 2026. 3. 3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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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계대회 여일반부 우승… 2년 연속 왕좌
kt스포츠와 접전, 골키퍼 김은지 맹활약

2026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 여일반부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오른 평택시청 한진수 감독과 선수들이 우승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평택시청 하키팀 제공

평택시청이 2026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 여일반부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올 시즌 힘찬 출발을 했다.

한진수 감독이 이끄는 평택시청은 30일 강원도 동해 썬라이즈국제하키장에서 열린 대회 여일반부 결승전에서 (주)kt 스포츠와 4피리어드까지 득점없이 비긴 뒤 승부치기에서 4-2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평택시청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2년 만에 우승기를 차지한 뒤 2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평택시청의 서수영은 대회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천은비·정다빈은 공동 득점상을, 한진수 감독은 감독상, 김만식 코치는 지도자상을 각각 수상했다.

평택시청은 예선에서 경북체육회를 4-1로 물리친 뒤 2차전에서도 목포시청을 2-1로 제압하며 4강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 아산시청을 4-0으로 대파한 평택시청은 목포시청을 3-2로 누른 kt 스포츠와 우승컵을 놓고 만났다.

평택시청은 kt 스포츠와 일진일퇴 공방전을 벌였고 1~2피리어드까지 득점에 실패했다. 평택시청은 kt 스포츠와 3쿼터와 4쿼터에서도 접전을 이어갔지만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결국 승부치기에 돌입한 평택시청은 1~4번 키커(정성희, 박미경, 정새나, 천은비)가 차례로 득점에 성공했고, 골키퍼 김은지가 상대 2번째와 4번째 키커의 슈팅을 잇따라 막아내면서 기나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한 감독은 “이번 춘계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한 선수들이 대견하다”면서 “올해도 평택시청 하키부가 전국대회에서 잇따라 정상에 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창윤 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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