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허브도시법 두고 박형준·주진우·부산시당 전방위 민주당 비판(종합)

원동화 기자 2026. 3. 3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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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되지 않은 것을 두고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부산시장과 주진우(부산 해운대구갑) 국회의원 등 부산시장 후보들이 더불어민주당과 전재수(부산 북구갑) 국회의원을 향해 전방위 비판에 나섰다.

30일 박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법사위 상정조차 막은 것은 부산을 선거용으로만 소비해 온 더불어민주당의 민낯"이라며 "자신들이 악법을 강행 처리할 때는 지키지 않던 숙려기간을 빌미로 부산 발전 특별법안 통과를 지연시키는 것은 부산시민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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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허브도시법 법사위 미상정 두고 충돌…"부산 선거용 소비"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박형준(오른쪽) 부산시장과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 공천 면접 심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03.11. kgb@newsis.com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상정되지 않은 것을 두고 국민의힘 소속 박형준 부산시장과 주진우(부산 해운대구갑) 국회의원 등 부산시장 후보들이 더불어민주당과 전재수(부산 북구갑) 국회의원을 향해 전방위 비판에 나섰다.

30일 박 시장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법사위 상정조차 막은 것은 부산을 선거용으로만 소비해 온 더불어민주당의 민낯"이라며 "자신들이 악법을 강행 처리할 때는 지키지 않던 숙려기간을 빌미로 부산 발전 특별법안 통과를 지연시키는 것은 부산시민의 열망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전재수 의원이 보여준 것이 부산을 볼모로 한 정치 셈법이냐"며 "부산 시민의 염원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통과를 위해 박 시장은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삭발을 하기도 했다.

주 의원도 SNS를 통해 "전재수 의원은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을 볼모로 잡은 민주당에 왜 한마디도 하지 못하느냐"고 비판했다.

그는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민주당에 의해 또 발목이 잡혔다"며 "전남·광주 통합 특별법에는 각종 특례를 주면서 부산은 홀대하는 오만함"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 의원이 자랑하던 실력이 이것이냐"며 "부산 시민의 표로 국회의원이 된 만큼 책임 있는 입장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부산시당도 성명서를 내고 "민주당은 부산을 괴롭히지 말고 제발 일 좀 하라"고 촉구했다.

시당은 "민주당은 국회법상 5일 숙려기간 미충족을 이유로 특별법을 가로막았다"며 "국회법 유린이 손바닥 뒤집기보다 쉬운 민주당의 궁색한 변명"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헌법재판소법, 중수청법 등 자신들의 법안은 숙려기간을 무시하면서도 특별법에는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며 "이중잣대"라고 지적했다.

또 "노동절을 앞두고 공휴일법은 같은 날 상임위를 통과시키면서 특별법은 막았다"며 "부산을 선거용으로만 활용하려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산시민의 염원을 2년 넘게 외면해온 데 이어 또다시 발목을 잡는다면 시민들의 심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은 지난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통과한 뒤 26일 행안위 전체회의에서 의결됐다. 이후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됐으며, 국회법에 따른 숙려기간을 거쳐야 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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