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다르다… '유럽의 천적' 日 대표팀, 경계대상 된 까닭? '8년 동안 안 졌어'→ 네덜란드 명장, "일본-잉글랜드전 주시할 것"

조남기 기자 2026. 3. 30.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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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가 갈팡질팡하는 사이, '아시아의 호랑이' 자리를 가로챈 일본을 향한 유럽의 시선이 공포로 변하고 있다.

독일 매체 '원풋볼'은 지난 28일(이하 한국 시간) 일본이 스코틀랜드를 1-0으로 제압하자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경고를 받아야 한다. 일본은 유럽의 천적이다"라고 보도하며 일본 축구의 가공할 실력을 집중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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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조남기 기자

 

한국 축구가 갈팡질팡하는 사이, '아시아의 호랑이' 자리를 가로챈 일본을 향한 유럽의 시선이 공포로 변하고 있다. 이제는 단순한 돌풍을 넘어 유럽 강호들의 승점을 앗아가는 '저승사자'로 통하는 모양새다.

 

독일 매체 '원풋볼'은 지난 28일(이하 한국 시간) 일본이 스코틀랜드를 1-0으로 제압하자 "토마스 투헬 잉글랜드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은 경고를 받아야 한다. 일본은 유럽의 천적이다"라고 보도하며 일본 축구의 가공할 실력을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는 일본이 스코틀랜드를 꺾은 것이 결코 우연이 아니라고 짚었다. '원풋볼'은 "지난 2019년 이후 일본은 유럽 팀을 상대로 무패 행진을 이어오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특히 2023년 독일을 4-1로 대파했던 사건을 언급하며 "일본의 실력이 뛰어나다는 말은 기대를 낮추기 위한 엄살이 아니라 절대적인 진실이다"라고 평가했다.

 

일본의 '유럽 킬러' 본능은 이미 증명된 사실이다. 일본은 2022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 카타르 월드컵 당시 독일과 스페인을 연달아 격파하며 세계를 경악하게 했다. 비록 16강에서 크로아티아에 무릎을 꿇었으나 '원풋볼'은 "90분 경기 기준으로는 1-1 무승부였다. 일본은 단지 승부차기에서 패했을 뿐 정규 시간 내에는 유럽 강호에 한 걸음도 밀리지 않았다"라고 분석했다.

 

놀라운 사실은 일본이 유럽에 마지막으로 패한 공식 경기가 무려 8년 전인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 벨기에전(2-3 패)까지 거슬러 올라간다는 점이다. 다가오는 북중미 월드컵 첫 경기에서 일본을 상대해야 하는 네덜란드의 로널드 쿠만 감독 역시 "잉글랜드와의 친선 경기를 매우 주의 깊게 지켜볼 것"이라며 경계심을 숨기지 않았다.

 

반면 일본이 승승장구하는 사이 홍명보 감독 체제의 한국은 지난 28일 잉글랜드 현지에서 치른 코트디부아르전에서 0-4라는 치욕적인 대패를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라이벌 일본이 유럽의 거물급 팀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는 동안, 한국 축구는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실망감만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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