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유럽 진출 해운·물류기업 지원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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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유럽에 진출한 우리나라 수출·물류 기업 10여 개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공급망 위기 속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물류 기반을 제공하겠다"며 "탄탄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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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물류센터 현장 점검 [BPA 제공]](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0/yonhap/20260330162927384aauq.jpg)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유럽에 진출한 우리나라 수출·물류 기업 10여 개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부산항만공사는 간담회에서 최근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 고조 등으로 촉발된 글로벌 해상 공급망 불안정성을 점검하고, 기업들의 현장 고충을 청취했다.
참석 기업들은 바르셀로나항 등 유럽 주요 관문에서의 물류 지연을 우려하며 수출 경쟁력 유지를 위한 BPA의 지속적인 물류 인프라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부산항만공사는 바르셀로나 배후물류단지(ZAL) 내 'B2B(Busan to Barcelona) 물류센터' 활용 방안과 부가가치세 환급 등 세금 관련 컨설팅 제도 등을 실질적인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B2B 물류센터를 이용 중인 한 수출기업 대표는 "기존에는 '부산∼로테르담∼바르셀로나'를 거치는 우회 운송을 해왔지만, 현지 물류센터를 활용하면서 '부산∼바르셀로나 직항'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며 "약 30%의 물류비 절감과 운송 시간 단축을 동시에 이뤄냈다"고 말했다.
부산항만공사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을 바탕으로 남유럽 진출 기업들이 겪는 통관 및 구조적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현지 밀착 지원책을 더욱 고도화할 방침이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이 공급망 위기 속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물류 기반을 제공하겠다"며 "탄탄한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osep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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