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타고 뜨는 예천 관광, 현장형 홍보로 승부

이상만 기자 2026. 3. 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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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SNS 결합한 홍보부스 운영…참여형 관광 확산
국보 테마 포토존·우드메달 체험으로 방문객 유입 강화
▲ 경북도청 전경

경북도민체전의 열기가 달아오르는 가운데, 예천군이 현장을 찾는 선수단과 관람객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의 진수를 선보인다. 단순한 홍보를 넘어 체험과 참여, 그리고 온라인 확산까지 아우르는 입체적 전략으로 '교육·문화·관광 도시 예천'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예천군은 오는 4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경북도청 천년숲 박정희 동상 인근에서 도민체전 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부스는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예천의 대표 관광지와 문화유산을 소개하고, SNS를 통한 자연스러운 홍보 확산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운영 시간은 3일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4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승리의 열정 뒤에 만나는 국보의 감동'이라는 슬로건 아래 예천만의 고유한 역사와 문화, 그리고 관광 콘텐츠를 집약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관광 굿즈 전시와 함께 관광지도 및 리플릿을 배부해 방문객이 예천의 주요 명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여기에 예천군 마스코트 코니·페디 인형이 등장해 관람객과 교감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밝힌다. 특히 '국보와 함께하는 승리 포즈'를 콘셉트로 한 포토존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홍보부스의 핵심은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으로 '개심사지 오층석탑 우드메달 만들기 체험'이 마련돼 관람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이 체험은 예천군 SNS 팔로우 또는 유튜브 구독 시 참여할 수 있으며, 직접 만든 우드메달을 활용한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자는 '#예천여행 #도민체전'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SNS에 게시하면 되며, 이를 통해 오프라인 현장의 열기가 온라인으로 확산되는 선순환 홍보 효과가 기대된다. 단순한 관람을 넘어 직접 만들고, 찍고, 공유하는 일련의 과정이 예천 관광을 더욱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김상식 문화관광과장은 "도민체전이라는 대규모 스포츠 행사를 계기로 예천의 우수한 관광자원과 문화유산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체험 프로그램과 SNS 이벤트를 통해 젊은 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계층에 예천의 매력이 자연스럽게 스며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