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은 빠르게 삶은 가깝게"…교통인프라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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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가 '이동의 속도'와 '생활의 밀도'를 키워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본격 나섰다.
바깥으로는 광역 교통망을 촘촘히 연결하고 안으로는 생활권을 압축해 시민 체감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일상 교통에서 나타난다.
마산역은 환승센터와 광장을 함께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창원역과 창원중앙역도 철도 개통에 맞춰 교통 체계를 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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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환승체계 개선 일상 혁신
경남 창원시가 '이동의 속도'와 '생활의 밀도'를 키워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본격 나섰다. 바깥으로는 광역 교통망을 촘촘히 연결하고 안으로는 생활권을 압축해 시민 체감 변화를 만들어내겠다는 전략이다.
대표적으로 광역 교통망 확충이 꼽힌다. 창원은 인구 100만명 규모의 도시임에도 철도 인프라스트럭처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특히 가덕도신공항과 진해신항 개항을 앞두고 교통 체계 재편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을 잇는 고속화철도를 비롯해 신규 노선이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도록 정부와 협의를 이어 갈 계획이다. 오랜 기간 지연된 부전~마산 복선전철도 부분 개통을 목표로 속도를 낸다. 이 노선이 정상 운영되면 부산과 창원을 잇는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도로망 확충도 병행된다. 주요 국도와 연결되는 신규 도로를 신설하거나 확장해 도시 외곽과 내부를 동시에 연결하는 구조다. 장기적으로는 북부순환도로 등 간선 도로망을 완성해 교통 흐름을 분산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시민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일상 교통에서 나타난다. 시는 시내버스에 실시간 정보 제공 시스템을 확대해 도착 시간과 환승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안내할 방침이다.
수요에 따라 노선을 운영하는 수요 응답형 버스도 확대된다. 기존 일부 지역에서 운영되던 방식을 진해 신항 일대까지 넓혀 교통 사각지대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도 전면 점검에 들어간다. 재정 투입의 효율성을 높이고 파업 등 비상 상황에도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철도역을 중심으로 한 환승 체계 개선도 추진된다.
마산역은 환승센터와 광장을 함께 조성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창원역과 창원중앙역도 철도 개통에 맞춰 교통 체계를 손본다.
도시 내부 공간 구조도 바뀐다. 핵심은 'N분 생활권'이다. 집 근처에서 일과 여가 생활이 가능한 구조를 만들어 이동 부담을 줄이겠다는 개념이다.
[최승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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