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3곳 결정

김기웅 기자 2026. 3. 30.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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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내년까지 4개 안팎의 평화경제특구를 조성할 계획인 가운데 경기도가 연천‧파주‧포천 3곳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도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등 도내 접경지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했다.

도는 선정된 3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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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시·군 중 연천·파주·포천 선정
내달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
경기도청 전경
정부가 내년까지 4개 안팎의 평화경제특구를 조성할 계획인 가운데 경기도가 연천‧파주‧포천 3곳을 후보지로 선정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지난 27일 북부청사에서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도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가평, 연천 등 도내 접경지역 8개 시‧군을 대상으로 평화경제특구 후보지 선정을 위한 공개모집을 했다. 공모에는 7개 시‧군이 참가했다.

후보지 선정위원회는 7개 시‧군을 대상으로 통일부의 제1차 평화경제특구 기본계획에 맞춰 특구 심사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실행 가능성, 기본계획 부합성, 내‧외국인 투자의 유치 가능성, 개발부지와 기반시설 확보, 개발경제성 등을 주의 깊게 들여다봤다.

도는 선정된 3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다음 달부터 '경기도 평화경제특구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을 통해 후보지별 특화 전략을 개발하고, 법정 계획의 완성도를 높인 뒤 통일부에 특구 지정을 신청한다. 특구 최종 지정 여부는 통일부 등의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되면 법인세, 지방세, 부담금 감면 및 자금 지원 등 혜택이 주어지며 산단형이나 관광‧문화형 또는 복합형 특구를 조성할 수 있다.

박현석 도 평화협력국장은 "이번 후보지 선정은 전문가들이 도의 특구 지정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내린 평가"라며 "선정된 시·군과 전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평화경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이번에 선정되지 않은 시‧군을 대상으로 재공모 등을 통해 후보지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추가 시‧군 역시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거쳐 특구 지정을 신청하도록 지원하게 된다.

김기웅 기자 woon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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