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 동남권 광역 교통망 구축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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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부산시와 양산도시철도(이하 양산선) 운영협약을 30일 체결했다.
협약은 오는 11월 양산선 개통을 앞두고 양산시와 부산시가 도시철도 운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양산선(노포역∼북정역)과 부산도시철도 2호선 연결구간(양산역∼양산중앙역) 운영 업무 분담 △운영 경비 부담·운수수익 귀속 기준 마련 △부산도시철도와 동일 운임제 적용·내부 환승 운영 △안전관리·이용객 편의 증진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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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비 분담·수익 귀속 기준·환승 편의 합의
운영 안정성 확보, 동남권 상생 발전 기반 마련

양산시가 부산시와 양산도시철도(이하 양산선) 운영협약을 30일 체결했다.
협약은 오는 11월 양산선 개통을 앞두고 양산시와 부산시가 도시철도 운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은 나동연 양산시장과 박형준 부산시장을 비롯해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 조은제 ㈜우진메트로양산 대표이사, 곽영진 ㈜우진산전 전무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동면 양산선 차량기지에서 열렸다.
협약 주요 내용은 △양산선(노포역∼북정역)과 부산도시철도 2호선 연결구간(양산역∼양산중앙역) 운영 업무 분담 △운영 경비 부담·운수수익 귀속 기준 마련 △부산도시철도와 동일 운임제 적용·내부 환승 운영 △안전관리·이용객 편의 증진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구체적으로 양산선 전체 구간은 양산시가 관리하고,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 연결되는 0.55㎞ 구간은 부산시가 맡는다. 운영비 부담은 구간별로 나눠 경전철 구간은 양산시가 책임지고 운수 수익금은 양산시가 가져간다. 부산교통공사 수탁 범위인 연결구간은 부산시가 운영비를 부담한다. 다만, 환승정거장 수익은 대합실(역무자동화설비) 운영 주체에 따라 노포역은 부산시, 양산중앙역은 양산시가 가져간다.
노선별 운영 부담을 원칙으로 하지만 운영비 부담 형평성을 고려해 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구간 운행 전력비는 양산시가 부담한다. 따라서, 해마다 20억 원 규모 운행전력비를 부담해야 한다. 다만, 사전 개통 준비비를 부산교통공사가 맡고 초기 5년간 연결구간 운영비는 부산시가 부담하기로 했다.
양산선은 부산도시철도와 같은 요금을 적용하고, 개찰구를 나가지 않고 바로 갈아탈 수 있는 무장애 직결구조로 운영해 양산·부산시민이 하나의 도시철도망처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양산선 이용객 환승 편의를 위해 부산도시철도 2호선 양산역에서 양산선 양산중앙역(종합운동장역)까지 연결되는 구간을 추가로 신설해 부산도시철도 2호선과도 연계되는 환승체계를 구축했다.
박형준 시장은 "양산선은 부산과 양산을 실질적으로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라며 "이번 협약은 두 도시가 협력을 바탕으로 동남권 상생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나동연 시장 역시 "이번 협약은 양산선의 안정적인 운영과 시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중요한 협력의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시와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철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