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전재수, '부산글로벌법 지연' 민주당에 왜 말 한마디 못하나"


6·3 지방선거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경선 주자인 주진우 의원이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부산글로벌법)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상정이 불발되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로 유력한 전재수 의원을 비판하고 나섰다.
주 의원은 30일 페이스북에 "부산 글로벌허브특별법이 민주당에 의해 또 발목 잡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부산발전특별법은 지난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소위에 심사 안건으로 상정된 뒤 통과했지만,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심사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다. 전 의원은 행안위 통과를 앞두고 페이스북에 "100% 통과를 확신한다"면서 "결과로 실력을 증명했다. 일하고 일하고, 또 일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또 한병도 원내대표를 면담한 뒤에는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이 집권 여당일 때 특별법을 발의했는데, 국민의힘은 당시 처리하지 못했다. 이후 민주당이 집권하면서 처리한다는 데 상당한 의미가 있다"며 자평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부산글로벌법의 법사위 상정 불발과 관련해 주 의원은 "전남광주통합특별법에는 온갖 특례 다 주고, 부산은 홀대해도 그만이라는 오만함"이라며 "전재수 의원이 자랑하던 실력이 바로 이건가?"라고 반문했다. 또 "내가 전재수 의원 통일교 뇌물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를 고발할 때는 총알같이 맞고발하겠다며 입장 냈었다"며 "부산 경제를 내팽개치는 민주당의 폭압에는 왜 말 한마디 못하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 의원은 "부산 시민의 표 받아 국회의원 된 것 아닌가? 여기서도 침묵한다면 국회의원 자격 없다. 그러고도 어디 부산시장을 입에 올리는가?"라고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