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가 직접 뛴다"… 삼성전자, ‘중동 리스크’ 현장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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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중동 사태 장기화에도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해 최고경영자(CEO)부터 직접 발로 뛰기 시작했다.
이란 등 중동 지역이 전쟁 사태로 경쟁사들의 영업 활동이 사실상 올스톱 된 가운데, 위험을 무릅쓰고 이를 기회로 삼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은 국내총생산(GDP)이 그리 높지 않다는 점에서 프리미엄 시장 규모가 미국·유럽 등에 비해서는 작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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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아프리카 총괄은 카메룬 소매업 점검
높은 성장 잠재력에 글로벌 사우스 전략 속도

삼성전자가 중동 사태 장기화에도 아프리카 등 신흥 시장에서의 성장을 위해 최고경영자(CEO)부터 직접 발로 뛰기 시작했다.
이란 등 중동 지역이 전쟁 사태로 경쟁사들의 영업 활동이 사실상 올스톱 된 가운데, 위험을 무릅쓰고 이를 기회로 삼으려는 것으로 보인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박종범 삼성전자 서남아시아 총괄 부사장은 최근 아디타아 바바르와 삼성 모바일 제품 마케팅 책임자 부사장과 갤럭시 S26 울트라 제품 현지 홍보 영상에 직접 등장했다.
박 부사장은 바바르 부사장은 해당 영상에서 갤럭시 S26 울트라에 적용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를 소개했다. 단순히 제품 홍보가 아닌 엘리베이터 안에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연기하며 재미와 함께 사생활 보호에 대한 제품 신뢰도를 담는 데 주력했다.
이들은 각자의 갤럭시 모바일을 통해 메시지를 받았지만,서로의 스마트폰을 옆에서 바라보자 배경 화면만 보였다. 영상 주제는 '박 부사장을 위한 팀원들의 서프라이즈 파티'로 재미 요소를 더했다.

이승엽 삼성전자 아프리카총괄 부사장의 경우 최근 카메룬을 이틀간 방문해 현지 소매업체, 대리점 등을 방문했다. 이 부사장의 이번 방문은 2년 만이다. 이 부사장은 이번 방문에서 사업 현황을 직접 점검하고, 2026~2027년 TV·가전사업 성장 전략을 모색, '1등 프리미엄' 브랜드로의 전략을 논의했다.
삼성전자 각 지역 총괄의 이러한 행보는 '글로벌 사우스'(북반구 저위도·남반구 지역 신흥 개발도상국) 시장 확장 전략의 일환이다.
중동 전쟁 사태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삼성전자는 인근 지역인 서남아,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방향성을 CEO가 직접 발로 뛰며 보여줬다.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지역은 국내총생산(GDP)이 그리 높지 않다는 점에서 프리미엄 시장 규모가 미국·유럽 등에 비해서는 작은 편이다. 하지만 시장 잠재력이 풍부하다는 점에서 신흥 시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모르도르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중동·아프리카의 가전제품 시장 규모는 2024년 217억7000만달러(약 33조원)에서 2034년엔 371억9000만달러(56조3000억원) 10년 간 6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은 도시화율 확대에 따라 스마트 가전 시장의 빠른 성장세가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중동, 아프리카, 서남아시아 외에도 중남미 지역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우스 전략을 확대하고 있다.
양지원 한국무역협회 수석연구원은 "글로벌 사우스는 높은 경제성장률, 젊은 인구, 정부의 인프라 투자 등에 힘입어 성장잠재력이 풍부하다"며 "저출산, 고령화로 주요국이 '축소사회'에 접어든 반면, 글로벌 사우스는 생산가능인구 비중이 꾸준히 상승해 향후 인구 배당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장우진 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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