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주간전망] KT, ‘클러치썬’ 김선형 살아났다…6강 진입 가속

이건우 2026. 3. 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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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수원 KT가 김선형의 막판 부활에 힘입어 봄 농구 희망을 밝힐 수 있을까.

KT는 30일 현재 25승26패로 7위를 기록하며 6위 부산 KCC(26승25패)를 1게임 차로 추격하고 있다.

올 시즌 내내 발뒤꿈치 부상 여파로 활약세를 크게 펼치지 못했던 김선형은 지난 27일 순위 경쟁 중인 KCC와의 맞대결서 14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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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서 KT 김선형이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KBL
프로농구 수원 KT가 김선형의 막판 부활에 힘입어 봄 농구 희망을 밝힐 수 있을까.

KT는 30일 현재 25승26패로 7위를 기록하며 6위 부산 KCC(26승25패)를 1게임 차로 추격하고 있다.

정규시즌 3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지만, 최근 2연승을 달리며 후반 뒷심을 발휘하고 있어 아직 봄 농구를 향한 희망은 꺼지지 않았다.

특히, 김선형의 부활이 희소식이다.

올 시즌 내내 발뒤꿈치 부상 여파로 활약세를 크게 펼치지 못했던 김선형은 지난 27일 순위 경쟁 중인 KCC와의 맞대결서 14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공헌했다.

김선형은 이어 지난 29일 서울 삼성전서도 16득점 했다.

최근 2경기 모두 클러치 상황에서 김선형이 집중력을 발휘해 각각 6점, 7점을 휘몰아치며 승리에 쐐기를 박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아이재아 힉스의 대체 선수로 뒤늦게 합류한 조나단 윌리엄스도 첫 출전한 지난 20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부터 이어진 3 경기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지난주 삼성전서 팀 내 최다인 22점을 넣으며 전망을 밝혔다.

이들의 활약은 6라운드 야투 성공률(42.5%), 3점 슛 성공률(29.1%)이 9위에 머물러 있는 등 공격 부문이 부진한 KT의 단점을 개선할 해결책으로 기대받고 있다.

여기에 문정현·강성욱·데릭 윌리엄스 등도 연일 매서운 공격력을 뽐내고 있다.

KT는 다음 달 3일 선두 창원 LG와, 5일 8위 울산 현대모비스와 각각 홈경기를 펼친다.

6강 합류를 향한 길이 바쁜 KT이지만 LG와의 시즌 전적은 1승4패로 불리해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LG는 정규시즌 마지막 4경기를 앞둔 가운데 우승 확정까지 2경기만을 남겨두고 있어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다만, KT가 남은 정규시즌 3경기 모두 안방서 펼친다는 점은 긍정적인 상황이다. KT는 올 시즌 원정 경기(승률 44.4%)보다 홈경기(승률 54.2%)에서의 경기력이 더 좋다.

시즌 후반 다크호스로 떠오른 고양 소노의 남은 경기도 관심이 주목된다.

팀 창단 최다인 10연승을 달리며 5위(27승24패)까지 급부상한 소노는 비록 지난 28일 원주 DB전서 연승 행진을 마감했지만 이정현·켐바오·네이던 나이트 트리오의 위력은 여전하다.

소노는 이에 힘입어 10연승 기간 득점(87.3점)·리바운드(37.8개)·속공(5.9개) 부문 모두 리그 1위를 기록했다.

소노는 다음 달 2일 꼴찌인 한국가스공사와 대구체육관서 맞붙은 뒤 5일 안양 정관장과 홈에서 격돌한다.

한편, 2위 정관장(32승18패)은 오는 31일 LG와의 맞대결을 펼친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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