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황이 어려워서”…동물병원서 프로포폴 빼돌려 판매한 병원장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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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에서 의료용 프로포폴을 빼돌려 불법 판매한 50대 병원장이 구속됐다.
의정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동물병원장인 50대 남성 A씨를 29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이 운영 중인 동물병원에서 관리하던 프로포폴을 빼돌려 30대 남성 B씨에게 불법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운영하는 동물병원에서 구매한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를 인정했고, 경찰은 이를 토대로 병원장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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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연합뉴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0/mk/20260330153603961wguw.jpg)
의정부경찰서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동물병원장인 50대 남성 A씨를 29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A씨는 자신이 운영 중인 동물병원에서 관리하던 프로포폴을 빼돌려 30대 남성 B씨에게 불법 판매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B씨는 지난 17일 오후 3시 30분께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을 몰다가 가로등을 들이받은 뒤 달아났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사고 장소 인근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 차를 세운 채 잠든 B씨를 검거했으며, 차 안에서 프로포폴 16병과 주사기 145개를 발견했다.
B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운영하는 동물병원에서 구매한 프로포폴을 투약하고 소지한 혐의를 인정했고, 경찰은 이를 토대로 병원장 A씨를 검거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워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동물병원에서 빼돌린 프로포폴은 사람에게 의료용으로 쓰이는 프로포폴과 동일한 성분의 의약품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와 정확한 유통 경위, 판매 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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