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타고 함평 간다… 나비축제 기간 교통 확대
하루 4회 운행… 셔틀버스 연계

올해 함평나비대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KTX를 이용해 보다 편리하게 함평을 방문할 수 있게 된다.
전라남도 함평군은 축제 기간 관광객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KTX 호남선 일부 열차가 함평역에 임시 정차한다고 30일 밝혔다.
임시 정차는 축제 기간 중인 오는 4월24일부터 26일까지, 5월1일부터 5일까지 주말과 휴일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열차는 하루 총 4회 정차하며 하행 2회, 상행 2회로 나뉜다.
운행 시간은 하행 기준 오전 8시20분과 10시32분, 상행은 오후 4시6분과 6시19분이다. 이번 조치는 수도권을 비롯한 외지 관광객의 축제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전략으로 마련됐다.
함평군은 KTX 이용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열차 시간에 맞춘 무료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셔틀버스는 함평역과 축제장을 연결해 방문객들이 별도의 교통수단 없이도 쉽게 행사장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축제 입장권 할인과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마련해 체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접근성이 개선되면 당일 방문객뿐 아니라 체류형 관광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함평군 관계자는 "관광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축제장을 찾을 수 있도록 KTX 임시 정차와 셔틀버스 운영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방문객 편의 증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4월24일부터 5월5일까지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함평나비대축제는 매년 봄 열리는 지역 대표 축제로, 나비와 생태를 주제로 다양한 체험과 전시, 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