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스톱 연승 이어가는 SSG, 이번주 키움·롯데 상대

백효은 2026. 3. 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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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2연승 SSG 이번주 관전 포인트
31일 키움전, 선발·타선 싸움 주목
내달 2일 롯데와 사직서 ‘화력 대결’ 예고

29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시즌 KIA 타이거즈와의 2차전에서 홈런을 친 SSG 고명준. /SSG 제공

프로야구 인천 SSG랜더스가 시즌 개막 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SSG는 31일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3연전을 벌인 뒤, 내달 3일부터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3연전을 치른다.

앞서 2026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7-6의 9회말 역전승을 거둔 SSG는 기세를 이어 2차전에서 11-6으로 승리했다.

첫 경기에서 선발 투수 미치 화이트가 4이닝 5실점으로 무너졌지만, 9회말 대타 오태곤의 추격 적시타에 상대 폭투가 더해져 경기를 뒤집었다. 2차전에서는 선발로 나선 ‘차세대 에이스’ 김건우가 5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고명준의 멀티 홈런, 에레디아의 스리런 등 타선이 맹활약했다.

SSG는 살아난 타선을 앞세워 이번주 6연전에서도 연승 흐름을 이어갈 채비를 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와 원정으로 치른 개막 2연전에서 9-10, 4-10으로 패배한 키움은 연패 탈출을 노리고 있다. 키움은 개막전 연장 접전 끝에 패했고, 2차전에서는 선발과 불펜이 흔들리며 한화의 타선을 막지 못했다.

SSG와 키움은 31일 선발 투수로 앤서니 베니지아노, 네이선 와일스를 각각 예고했다. 키움은 앞선 경기에서 마운드가 흔들린 만큼 선발 투수의 초반 안정 여부가 경기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양 팀 모두 제3선발 투수는 이번 주 두 차례의 등판 가능성이있기 때문에 이닝 소화 능력도 중요한 변수다.

SSG는 베니지아노의 안정적인 투구에 더해 장타력을 앞세울 예정이다. 베테랑 최정의 장타와 지명타자 김재환의 타격감이 살아난다면 중심 타선의 파괴력이 더 커질 수 있다.

이어 롯데와의 원정 3연전에서도 장타력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롯데는 개막 2연전에서 7개의 홈런을 몰아치며 막강한 타선을 과시했다. 상승세를 탄 SSG와 롯데의 이번 3연전에서는 사직구장을 배경으로 한 타격전이 승부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백효은 기자 100@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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