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수현 “방에 틀어박혀 폭식”…‘미래 없다’ 슬럼프 고백 (유퀴즈)

김감미 기자 2026. 3. 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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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 영상 캡처.

악뮤(AKMU) 이수현이 오랜 슬럼프를 겪었던 시간을 털어놨다.

3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유튜브 채널에는 ‘긴 슬럼프를 겪었던 수현과 동생을 포기할 수 없었던 찬혁, 결국 서로를 활짝 피워낸 악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오는 4월 1일 방송을 앞둔 예고편이다.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 영상 캡처.

영상에서MC 유재석이 슬럼프에 대해 묻자, 이수현은 “햇빛을 보지 않고 오랜 시간을 보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이찬혁은 “가족들이 보기에는 많이 힘들어 보였지만, 본인은 그 상태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수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더욱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방 안에 틀어박혀 히키코모리처럼 지냈다”며 “게임을 하고 배달 음식을 먹는 게 일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커튼을 치고 살면서 밤인지 낮인지도 느끼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루도 빠짐없이 폭식을 했고, 체중이 급격히 늘면서 몸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며 “그때는 ‘나에게 더 나은 미래는 없다’고까지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 영상 캡처.

이찬혁 역시 동생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수현이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가게 된다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현재 이수현은 오빠와 함께 지내며 회복 중이다. 그는 “오빠가 계속 운동과 식단을 챙기라고 한다”며 “말이 너무 많아서 어느 순간 입만 보인다”고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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