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이수현 “방에 틀어박혀 폭식”…‘미래 없다’ 슬럼프 고백 (유퀴즈)

악뮤(AKMU) 이수현이 오랜 슬럼프를 겪었던 시간을 털어놨다.
3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 유튜브 채널에는 ‘긴 슬럼프를 겪었던 수현과 동생을 포기할 수 없었던 찬혁, 결국 서로를 활짝 피워낸 악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오는 4월 1일 방송을 앞둔 예고편이다.

영상에서MC 유재석이 슬럼프에 대해 묻자, 이수현은 “햇빛을 보지 않고 오랜 시간을 보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에 이찬혁은 “가족들이 보기에는 많이 힘들어 보였지만, 본인은 그 상태를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수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더욱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그는 “방 안에 틀어박혀 히키코모리처럼 지냈다”며 “게임을 하고 배달 음식을 먹는 게 일상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커튼을 치고 살면서 밤인지 낮인지도 느끼고 싶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하루도 빠짐없이 폭식을 했고, 체중이 급격히 늘면서 몸이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며 “그때는 ‘나에게 더 나은 미래는 없다’고까지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찬혁 역시 동생을 향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수현이가 돌이킬 수 없는 상황까지 가게 된다면 평생 후회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현재 이수현은 오빠와 함께 지내며 회복 중이다. 그는 “오빠가 계속 운동과 식단을 챙기라고 한다”며 “말이 너무 많아서 어느 순간 입만 보인다”고 농담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감미 기자 gamm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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