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그룹, ‘공공AI법’ 시행 앞두고 공공기관 맞춤형 AI기반 채용 솔루션 제시

마이다스그룹의 HR 솔루션 전문 기업 ‘마이다스인’이 지난 27일 서울 명동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진행한 ‘H.Insight Day’ 세미나에는 한국전력공사, 한국환경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조폐공사 등 전국 공공기관 및 대학교를 포함한 조직 인사 담당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첫 번째 세션 발표를 맡은 신대석 마이다스그룹 CTO는 “AI를 잘 사용하는 사람이 그렇지 못한 사람을 대체할 것”이라며 AI 도입이 생존의 문제임을 강조했다. 지식과 기술은 이미 AI가 사람을 앞서는 만큼, 인재 선발 기준은 협동력·전략력·메타인지 등 AI가 대체할 수 없는 역량으로 옮겨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신 CTO는 “일하는 방식은 AI로 계속 바뀌겠지만, 좋은 인재를 뽑아야 한다는 본질은 바뀌지 않는다”고 말하며 공공기관 채용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에서는 이태원 마이다스그룹 에이치닷 기획자가 공공기관 채용에 특화된 AI 에이전트 기반 채용 솔루션 ‘공공 에이전트’를 소개했다. ▲지원 서류의 블라인드 검증을 자동화하는 ‘키워드 블라인드’ ▲채용 대행사와 기관 간 소통을 일원화하는 ‘PM 에이전트’ ▲공고문의 법적 문제를 사전 검토하는 ‘AI 법률 검토’ 기능이 핵심이다. 참석자들이 체험존에서 시연 영상을 통해 기능을 직접 확인하고, 에이치닷 컨설턴트와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기관 특성에 맞게 적용하는 방법을 논의했다.
![: 에이치닷 컨설턴트가 체험존에서 NCS AI역량검사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사진: 마이다스그룹)]](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30/donga/20260330152147760tgmd.png)
NCS AI역검은 성별·나이·학벌 같은 외적 요소가 아닌 역량 데이터로 지원자를 동일한 기준으로 평가해 평가자의 주관이나 편향이 개입할 여지를 없앤 공정한 채용도구로 관심을 끌어 왔다. 공공기관이 요구하는 블라인드 채용 원칙과도 맞닿아 있다. 신뢰도도 입증됐다. 학벌(0.01), 면접(-0.04) 등 기존 채용 도구는 실제 업무 성과와 상관관계가 낮은 반면, AI역검은 0.51의 높은 상관도를 보이며 미국 고용노동부 기준을 상회했다. 카이스트 연구진이 국제 학술지 네이처(Nature)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에 발표한 연구에서도 기존 채용 방식 중 유일하게 1년 후 실제 업무 성과를 유의미하게 예측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인사 담당자는 “AI 시대에도 여전히 우수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점이 공감됐다”며 세션에 대한 만족감을 전했다. 특히 공공기관 채용에서 평가의 공정성을 담보하는 것이 늘 어려운 과제였음을 토로하면서, “NCS AI역검이 그 고민을 해소해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적극적인 도입 의사를 밝혔다.
송병규 마이다스인 공공사업 책임은 “공공기관의 AI 업무 전환이 본격화되는 만큼, 채용에서도 AI 활용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 될 것”이라며 “도구가 변하더라도 우수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해야 한다는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NCS AI역검과 공공 에이전트는 채용 업무의 효율성은 물론, 조직에 적합한 인재를 정확하고 공정하게 선발을 지원해 공공기관이 AX 시대 채용 혁신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다스그룹은 마이다스아이티, 마이다스인, 자인연구소 등을 보유한 소프트웨어 그룹으로, 현재 2,100여 개 기업·기관에 AI역량검사, 채용솔루션(ATS), 인사평가 등 HR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최용석 기자 duck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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