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50억대 닭고기 납품 사기' 4명 입건…도계업체 압수수색
김종윤 기자 2026. 3. 30. 15:21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닭고기 가공업체 직원들이 유통업체 내부 직원과 공모해 수십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였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및 배임 등) 혐의로 닭고기 가공·도계업체 A사 직원 B씨 등 3명과 피해를 본 C 유통업체 직원 D씨 등 총 4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지난 26일 A사 소속 무안·보령·창원공장 등에 수사관을 보내 한 차례 압수수색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수사는 피해 업체인 C사가 지난해 11월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본격화됐는데, 고소장에는 B씨 등 3명이 D씨와 짜고 2023년부터 지난해까지 실제 주문량보다 물량을 적게 공급하거나, 공급 단가를 부풀리는 수법으로 B사에 50억원 상당의 금전적 손실을 입혔다고 명시됐습니다.
허위 거래명세표와 세금계산서를 발행해 물품 대금을 중복으로 청구하거나, 납품 부위를 임의로 바꿔치기해 단가를 조작하기도 했다는 주장도 담겼습니다.
경찰은 확보한 압수물 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피해 규모를 파악하는 한편 범행에 가담한 또 다른 공범이나 추가 피해 사례가 있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