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불법촬영 의혹' 황석희, 10년 전 발언까지 튀어나왔다…젠더 감수성 '와장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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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영화 번역가로 활동하며 평소 젠더 감수성과 사회적 소신을 강조해온 황석희가 충격적인 성범죄 의혹에 휩싸였다.
과거 그가 개인 계정을 통해 남겼던 발언들이 이번 사건과 대조를 이루며 '위선 논란'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2016년 당시 황석희는 평소 "한국 남자라면 누구나 여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걸 인정하고 반성하고 공부해야 한다", "페미니스트라는 단어가 왜 혐오스러운지 모르겠다" 등 여성의 목소리에 힘을 싣는 발언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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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최민준 기자] 국내 대표 영화 번역가로 활동하며 평소 젠더 감수성과 사회적 소신을 강조해온 황석희가 충격적인 성범죄 의혹에 휩싸였다. 과거 그가 개인 계정을 통해 남겼던 발언들이 이번 사건과 대조를 이루며 '위선 논란'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30일 디스패치는 황석희가 과거 두 차례에 걸쳐 성범죄 관련 혐의로 기소되어 집행유예 판결을 받은 이력이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는 2005년 길 가던 여성을 상대로 한 강제추행치상 및 상해 혐의, 2014년에는 자신이 운영하던 번역 강의 수강생을 상대로 유사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 등에 연루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보도 내용에는 술에 취한 피해자를 대상으로 한 범행 의혹과 불법 촬영 정황까지 포함되어 대중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논란이 거세지자 온라인을 중심으로 황석희의 과거 발언들이 재소환되고 있다. 2016년 당시 황석희는 평소 "한국 남자라면 누구나 여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걸 인정하고 반성하고 공부해야 한다", "페미니스트라는 단어가 왜 혐오스러운지 모르겠다" 등 여성의 목소리에 힘을 싣는 발언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20대 여성에게 접근하는 중년 남성들을 향해 "우리 좀 아저씨답게 살자"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보도로 인해 그간 쌓아온 '깨어 있는 지식인' 이미지는 순식간에 무너졌다. 네티즌들은 "여성 인권을 외치던 입으로 범죄를 저질렀느냐", "역대급 반전이자 배신감이다"라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보도 직후 그의 계정 팔로워 수는 급감하고 있으며, 그가 번역한 영화들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까지 확산되는 추세다. 당장 흥행 가도를 달리던 번역 참여작 '프로젝트 헤일메리' 역시 이번 논란의 직격탄을 맞게 됐다.
이 같은 일련의 의혹에 대해 황석희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현재 관련 사항에 대해 변호사와 검토 중"이라며 "사실과 다른 부분이나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대해서는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다만 구체적인 해명이나 사과가 빠진 '검토 중'이라는 답변에 여론은 더욱 냉담해지고 있다. 600여 편의 외화를 번역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점했던 황석희가 이번 '도덕적 결함' 의혹을 딛고 신뢰를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민준 기자 / 사진= 황석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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