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들 이미 月 2만원씩 내는데...또 ‘가격 인상’ 시동 거는 넷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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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미국 구독 요금제를 인상하기로 하면서 국내 구독료에 미쳐질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넷플릭스의 구독료 인상이 최근 몇 년간 연례행사처럼 굳어지면서 이용자들의 OTT 구독료 부담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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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가 미국 구독 요금제를 인상하기로 하면서 국내 구독료에 미쳐질 영향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미국에서 구독료를 올린지 얼마 안 돼 한국 구독료가 인상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29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26일(현지 시간)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기존 월 7.99달러에서 8.99달러로 1달러 인상했다.
광고가 없는 스탠다드, 프리미엄 요금제는 각 2달러씩 올랐다. 스탠다드는 17.99달러에서 19.99달러로, 프리미엄은 24.99달러에서 26.99달러로 인상했다. 프리미엄 요금제는 스탠다드 대비 4K 화질과 동시 접속 인원이 더 많다.
로이터는 “이번 인상된 구독료는 신규 가입자의 경우 즉시 적용되고, 요금 안내 페이지도 인상분을 반영해 업데이트된 상태다”며 “기존 회원은 최소 30일 전에 개별 메일 안내를 받은 뒤 다음 결제 주기부터 순차적으로 인상된 요금이 반영된다. 대상 국가는 미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등이다”고 전했다.
넷플릭스 측은 이번 요금 인상에 대해 “고품질 엔터테인먼트에 재투자하고 서비스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스포츠 라이브 스트리밍, 비디오 팟캐스트 도입 등 서비스 확대에 따른 재투자 비용 확보 필요성을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각 국가마다 평균 소득이나 물가 수준 등을 고려해 구독료를 책정한다. 미국은 전세계에서 넷플릭스 요금이 비싼 국가 중 하나다.
◇ 韓 넷플릭스 가격 인상 가능성도
지난해 5월 한국에서도 일부 요금제 가격이 인상된 바 있다. 미국에서 인상한 지 약 3개월 만이었다. 당시 광고형 스탠다드는 월 5500원에서 7000원, 광고가 없는 베이식 요금제는 9500원에서 1만 200원으로 올랐다. 다만 광고가 없는 스탠다드, 프리미엄 요금제는 각 1만 3500원, 1만 7000원이 유지됐다.
이보다 앞선 인상은 2021년 11월이다. 당시 광고형 요금제가 없었기 때문에 스탠다드 요금제가 1만 2000원에서 1만 3500원, 프리미엄 요금제가 1만 4500원에서 1만 7000원으로 올라갔다. 당시에는 한국이 먼저 구독료를 올렸다.
넷플릭스의 구독료 인상이 최근 몇 년간 연례행사처럼 굳어지면서 이용자들의 OTT 구독료 부담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통계청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OTT 구독료를 포함하는 ‘방송 및 시청각 콘텐츠 이용료’는 지난해 3분기 기준 월평균 2만 21원으로 집계됐다.
김수호 AX콘텐츠랩 기자 su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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